추가+ 조카 양육 문제 자꾸 나 보고 키우라는 아빠

ㅇㅇ2021.09.17
조회83,946
헉...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감정 주체 못 하고 화나서 쓴 글인데 놀랐네요...



일단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던데 보이스피싱 사기건으로 중범죄급이고 둘 다 사기금액이 1억 이상 거의 2억 되는 금액이라 합의 불가능하면 변호사님이 아무리 아이가 있더라도 집행유예는 힘들 거라고 하셨어요.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는 건 정말 신생아 때만 가능할 줄 알아서 염두해 둔 상황은 아니였구요... 엄마는 동생 임신 때도 낙태 권유 출산 후에도 입양 권유 했음에도 동생이 말 안 들어서 조카한텐 정 뗐구요, 아빠도 처음엔 엄마랑 같은 마음이였는데 출산한 조카 보니 마음이 확 달라지셔서 거의 동생 대신 키웠다고 해도 무방해요...


동생이 조카랑 부모님 집에 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감옥 들어가면 동생 없이 아빠 혼자 키우는 거라 엄마가 그건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아빠가 저한테 부탁하는 듯 해요ㅠㅠ 하 저도 조카 너무 불쌍해서 대신 키워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반려동물 하나 키우기도 책임감이 안 따라줘서 무서운 상황에 그것도 아이를 키우자니 절대 못할 것 같더라구요ㅠㅠ 좀 더 아이를 위한 방향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있는데 알아볼 수록 동생이 너무 한심해서 잠이 안 오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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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제대로 책임도 못 질 거면서 낳은 우리 동생 큰 일 저지르셔서 곧 선고 받고 교도소 들어갈 예정입니다. 조카 애비 ㅅㄲ도 동생이랑 같이 저지르셔서 두 분다 들어갈 예정이라 조카 양육 문제로 가족들이랑 싸웠네요. 애비 ㅅㄲ 가족 쪽은 아예 연락 조차 안 되는 상황이기에 접어둘게요.


저랑 엄마는 아예 관여조차 하기 싫다니까 아빠가 저 보고 좀 키우래요. 아이가 다 커서 혼자 자기 노릇 다 하면 모르겠는데 이제 7개월인 막 신생아 딱지 뗀 조카를 일 하는 내가 어떻게 보냐고...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 했기에 조카한텐 정도 많이 안 줬어요. 동생 곧 선고일이 다가오는 상황이고 자꾸 저 보고 애 보라는 성화에 홧김에 고아원 보내라고 ㅈㄹㅈㄹ을 했네요.


조카가 너무 불쌍하고 얼굴 볼 때 마다 마음 약해지긴 하는데 제가 조카 양육 안 해줘도 인간ㅆㄹㄱ는 아닌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