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기억을 뒤로한채 비우려해요

ㅇㅇㅇㅇ2021.09.17
조회509

막 끄적이며 쓴거라 문맥이 이상하거나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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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큰 흐름 핵심만 써봐요..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어요
저는 28살 그애는 23살이에요
처음알고 지내고 약 2달정도 지나 이성적인 마음이 생겨서 고백을 했는데 차였어요
차이기전 2달간 서로 썸타듯 연락도 잘하고 얘기도 잘통하고 그래서 그애도 마음이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
차였기때문에 연락하고 지내는게 이상할것같아 그만 연락하고 지내자고 했지만
그애는 오빠동생으로 지내고 싶어하더라구여
처음엔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부탁에 오빠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어요
다시 예전처럼 지내게 됐고 제 마음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 있었죠
저희는 사귀지 않지만 사귀는 사이처럼 다른 연인들처럼 많은것들을 했어요
연락은 기본 남들하는 데이트하고 타지로 단둘이 놀러도 가고 그랬죠
연락은 길면 1시간 평균 30분정도 통화했고 하루에 많을땐 8번도 그애한테 전화가 왔어요 만나는평균 주 2.3번 많을땐 주 5번 만날때도 있었지요
누가봐도 사귀는 사이같았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어장당한다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그게 좋으니 어장을 당해? 줬어요
무튼 그렇게 잘지내다가 어느날 통화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이 있어요
그 애가 사실 몇년간 좋아했던 다른 남자가 있었데요 고백도 해서 차였으나 아직도 좋아해서 연락을 이어나가며
현재 틈틈히 더 마음사고 있고 나중에 다시 고백하려고준비하고 있데요
그러는 와중에 제가 나타나서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니 저와 그남자를 두고 혼란이 와버려서 힘들어 하고 있엇데요
저한테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긴 했는데 원래 좋아하던 분이 훨씬더 좋은거죠
이 말을 통화로 들었는데 마음이 안좋았네여 그러면서도 저한테도 감정이 없는건 아니라는말에 괜히 희망고문 하게 되었죠
그애와 사귀지 않지만 연락하고 만나는건 좋았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지내는게 맞나 싶기도 하더라구여
그래서 주위에 고민상담도 했는데 다들 손절하라고 했죠 그래도 제가 좋아서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게 시간이 더지났는데 그래도 연락하고 만나는 횟수가 많다보니 저랑 더 가까워진듯 했어요
나중엔 손도 잡고 포옹도 했거든여 저는 가능성이 더 생긴거 같아 좋았죠
그런데 어떤날은 잘지내다가도 어떤날은 좀 시큰둥하고 어제는 더친하고 같이있는시간이 즐거웠는데 다음날은 좀 어색하고 불편한분위기같고..
왔다갔다 하는 나날이 좀 반복됐어요 저는 좀 혼란스러워 하다가 하루는 그애한테 물어봤어요
혹시 내가 잘못한게 있냐고 물어보니 아니래요. 그럼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저를 이성적으로 생각했던 때가 있는데 그게 오래가진않고 잠깐 그랬데여 그러다가 또 그감정이 사라지면 그냥 친한 오빠로만 생각하게된데여
자기 감정이 왓다갓다하는데 자기도 잘모르겠다 그러더라구여
원래 사람감정이 하루아침에 왔다갔다 할수 있나요..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뭔가 배신당한기분에 밉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아하기에
뭐라할수없이 듣기만 했어요 원래 화내지도 남에게 싫은소리도 못내는 저였기에 속앓이만 했죠..

또 시간이 흘러 한달반정도가 지났어요 조금씩
연락하는 수가 줄고 카톡답장도 오는양도 답장오는 속도도 느려졌다는게 느껴졌어요 전화를 해도 예전처럼 길게하지 않고 이야기도 오래하지 않았죠
중간중간 좀 변한거 같다며 말도 헀지만 자기는 아니라며 제가 예민해하는거 같데여 하지만 제 기준에는 예전같지않아서 서운했고
서운한티를 내면 괜히 신경쓰이게 하고 속좁은사람으로 보이는거 같아서 나중엔 티도 못냈어요
하루는 출근하며 카톡을 남겼는데 오전에 답이오지 않았어요 점심에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도 안받았죠..
무슨일 생겼나 걱정하다가 오후4시쯤 다시 전화를 했는데 그때도 안받았어요.. 이젠 걱정+화도 나더라구여 절피한다고 생각했거든여
그래서 톡으로 나 일부로 화나게하려하는거냐 나피하는거냐 너가 원하는거같으니 그만 연락해주겠다고 보넀어요
그랬더니 5분안에 답이오더라구여 부모님 집이라구여.. 원래 혼자사는데 주 1회정도 부모님집을 가고 부모님집에서는 연락이 잘안된다고 했었어요
근데 부모님집이란 말에 또 화가났어요 이유는 원래 부모님집 가는길(이동중에)는 거의 전화가 왔거든여 그말은 전화할수있는시간이 있었다는건데도 안하고 피했다는거기 때문에 화가났어요


그일이 있고 몇일후 전화를 하면서..그애가 이런말을 하더라구여 자기 그만좋아하라는 식으로 말하네여 이말은 전에도 몇번 언급하긴했어요
자기 원래 좋아하던분이랑 지금 잘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네여 그러니 저랑 사귈일은 0퍼센트라고 말하더라구여
그래도 오빠동생으로는 지낼순 있다고 하네요 카톡으로 연인들끼리 하는 멘트는 보내지말라고하며 사귀는사이 아니니깐 예전처럼 연락잘안되도 서운해하지말라고  오빠랑 나는 아무 사이 아니니깐..이건 지켜줬으면좋겠다고 하네여 ..저도 알고 있어요 어장당하는거 저 호구인거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그애가 좋았기에 옆에 머물렀고 혹시나하는 사귈수 있을까 라는 지푸라기잡는 심정이었는데..
윗 말을 들으니 억장이 무너지네여 그런데도.. 그런말까지 들었는데도 아직도 바보같이 그애가 좋아요..
하지만 이제 먼저 연락하면 안될것같아요 하고 싶어도 참아야겠죠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실증나서 버려진 기분이에여

단물빠진 껌이되어서 버려진 기분이에여

나는 그애한테 보험이였나봐여
차라리 그애를 몰랐더라면.. 알고 지내지 않았더라면.. 분명 좋았던 시간이 있엇지만 결론은 아픔만 남으니 힘들고 슬프네요

이제 마음에서 비워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