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시어머님인지 냉정한 며느리인지?

두통2021.09.17
조회170,637

안녕하세요
제 인생에 결시친에 글 쓸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결혼 반 년 만에 그 날이 오네요.....
혼자선 해결이 안 되어 객관적인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결혼 전에 뵌 시댁 어른들은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셨기에,
결혼식 후에도 그 마음만 가지고 대했어요.
전 저희 부모님께도 당장 해결해야 하는 궁금증 아니면 안부전화 한 번 해 본 적 없는 딸이지만,
시댁엔 1, 2주에 한 번 전화도 드리고, 백신 접종하시는 날 기억했다 어떠시냐 부러 묻기도 하고...
저희 시어머니 요리도 잘 하시고, 손도 많이 크셔서
시댁 한 번 다녀오면 맛있는 것 엄청 받아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고 살았습니다.



문제는 첫 어버이날 (결혼 두 달 뒤) 터졌어요.
점심엔 친정에서 배달 음식 / 저녁엔 시댁 어른들과 외식을 하기로 하였고,
당일 아침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편에게 시누이 연락이 왔어요.
"엄마가 샤브샤브 해먹쟤"
남편이 나가서 먹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더니 이미 재료 준비 다 해 두셨다고,
그래서 원래 약속 시간이었던 6시 맞춰 시댁으로 가면 되겠다 했어요.


친정에서 점심에 과일 먹고 나니 4시 정도가 되었고,
저희 엄마 빨리 가라 하셔서 일단 나온 후에
시댁 동네로 가 (차로 40분 거리) 남편이 결혼 전 다니던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어요.
이건 갑자기 추가된 일정이 아니고, 남편이 몇 주 전부터 벼르던 일이에요.
그런데 예약 없이 간 미용실이라 시간이 좀 걸렸고,
어머님 출근하시고 혼자 음식 준비 하느라 고생했을 아가씨가 걸려 아이스크림 선물 좀 사느라 시간이 더 지체돼
6:10 에 시댁에 도착했어요.
10분 늦은 것 정말 죄송했어요 이건 저희 잘못이에요 ㅠㅠ


시댁에 들어섰는데 어머님 나오시며 남편에게
"어르신 오셨습니까." 하시는데 제가 그 때까지 눈치를 못 채고...
"어머님~ 오늘 어버이날인데~~ 대접 받으셔야 하는 날 요리를 하시고 ㅠㅠ 왜 고생을 하셨어요 ㅠㅠㅠㅠ" 라며 주방에 들어선 거죠.

제 대사에 어머님 폭발하셔서 "그래!!!!!! 이게 뭐야!!!!!!!!!!!" 하면서 소리치시기 시작했고,
하나가 철이 없으면 다른 하나라도 철이 있어야지, 둘 다 철딱서니가 없고 생각이 없다며 화를 내기 시작하셨어요.

화장실 갔던 남편이 나와서 "왜 그래 뭔데 나한테 말해" 하니
어머님이"넌 나가 있어, 이런 데 끼는 거 아니야!" 하셨는데
남편이 안 나가고 버티고 서 있으니 공기가 무거워
전 제 도리가 그건 줄 알고...  남편한테 나가 있으라고 손짓했고
어머님과 단둘이 남게 된 주방에서 저는 한동안 호통을 들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몇 가지는

1. 어버이날인데 아침에 전화도 없었다
(전 저녁에 직접 뵈러 가니 아침 전화 인사는 상상도 못했어요...)

2. 날이 날인데 일찍 와서 상 준비를 같이 해야지 생각이 없다
(원래 외식하기로 했던 일정이라 제가 시간 당겨 가 요리를 해야 하는 건 생각도 못 했고  남편도 엄마가 당일에 갑자기 바꾼 약속이니 그냥 6시 맞춰 가면 된다고 했어요 ㅠㅠ)

3. 너희 친정엄마도 그렇다, 애들을 빨리 가라고 해야지 붙잡고 있느냐
(저희 집에선 당일 저녁에 시댁으로 가는 걸 모르셨어요. 제가 그 전에 어린이날에 시댁 식사할 것 같다고 하고 바뀐 일정을 말 안 드려서... 그러다 오후 세시반쯤 일정을 아시고 어머 그럼 빨리 나서라, 하고 내보내신 거에요)


친정 얘기 하실 때는 정말 눈물이 찔끔 났는데 어머님이 너무 화가 나 있으시니 일단 죄송합니다, 한 마디 하고 고개 수그리고 있었죠.
손으로는 계속 요리를 하시면서
중간에 "너 잡채 할 줄 아냐?" 하셔서 "...아니요....." 했더니
무섭고 못마땅한 얼굴로 혼자 잡채 만드시고...........
제가 할 줄 아는 거 없는 것 맞아서 또 고개 푹.....

남편은 어머님이 저한테 뭐라고 하신 거 때문에 화가 나서 저녁 먹는 동안 고개 돌리고 말 한 마디 안 하고,
어머님은 "그렇다고 너 그렇게 꽁해 있니?!" 하셔서
제가 분위기 푸느라 어른들 말씀 혼자 다 받아드리고, 남편 뭐 먹여주며 계속 기분 풀고,
집에 갈 때 쌩하고 나가 버리는 남편 뒤에서 어머님 얼굴 굳히고 따라 가시기에
제가 "어머님 죄송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담부턴 일찍 올게요...!" ...했네요.
어머님 안색 확 풀어지시며 "그래!" 하시는 것 보고 집에 왔어요.
착한 며느리병이라고 지적받을 것 같은데.....
그날은 제가 그렇게 하는 게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현명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그런데 시댁 밖에 나와서는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너무 서럽더라고요. 차 안에서 펑펑 울었어요.
남편 너무너무 미안해하며 자기도 밤늦게까지 울고, 정말 미안하다 했고
남편 보고 살면 되지 뭐 하고 그날은 마무리.



그 이후로 시댁 산소에 새댁 인사 가거나 제 생일 챙겨주신다고 세 번 정도 더 뵈었는데,
피해의식인지 저는 이상하게 매번 지적을 받는 기분이 드는 거에요.

남편이 "우리 신혼여행 때 더워서 물을 얼려놨는데 담날 가지고 나가는 걸 깜빡했다 ㅎㅎㅎ" 웃으며 말씀드리니까,
제 쪽으로 고개 돌리시며 "니가 잘못했네!" 하신다던지,

평일 저녁에 전화 드려서 "저는 일하고 XX씨는 게임 잠깐 하면서 소화시키고 있어요" 했더니
"게임을 하게 하니, 책을 읽게 해야지" 하셔서
남편이 "엄마도 평생 못 한 걸 왜 며느리한테 그러시냐 ㅎㅎㅎ" 하면
"그건 다르지, 남자가 엄마 말은 안 들어도 자기 여자 말은 듣거든." 하신 것 등,

몇 번 뵙고 전화를 드릴 때마다 제가 뭔가 잘못하는 게 들춰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긴장하게 됐고,
때마침 제가 여름 세 달 간은 몰아쳐 바쁜 직종에 있어
그 동안은 남편이 전담하여 시댁에 연락드리고
저는 뭐 주셔서 감사인사 드릴 때만 전화를 드렸죠.


남편은 이 모든 감정에 대해 다 알고 있고,
엄마가 직설적인 분이라 자라며 부딪힌 적도 많았는데,
자식들은 익숙해서 이해하게 됐다.
악의는 없는 분이고 말버릇이고 장난이니 서운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다만 어버이날 사건은 본인 엄마가 잘못하신 게 맞다. 그건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다.
내가 앞으로 잘하겠다. 한 상태.


실제로 저희 남편은 양가 어른들께 본인이 나서서 정말 잘합니다.
저는 생전 저희 집에 전화 한 통을 안 하는데 남편이 먼저 저희 집에 종종 전화 드리고, 카톡도 드리고,
엊그제는 남편 주도로 친정 식구들이랑 산 속 휴가도 며칠 다녀 왔어요. 참 고맙죠.
시댁 어른들께도 알아서 연락을 잘 하고 저는 그걸 전달 받으니,
아 그렇구나 잘 하고 있구나~ 마음 놓은 한 달 정도가 지났어요............




많이 길었죠?
이제야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가 등장합니다 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적립쿠폰이라도 찍어드리고 싶고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감사해요 흑흑




어제 저녁 남편이 추석 방문 문제로 (언제 가면 좋을지, 필요하신 게 있는지) 전화를 드렸다가
크게 부딪히고 얼굴을 굳힌 채로 나왔어요.

요지는
"왜 자꾸 너만 전화를 하니,
내가 분명히 너희 결혼할 때 아들 목소리보다 며느리 목소리를 더 듣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내가 서운하게 한 게 있니? 삐졌니?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내가 산후조리원 얘기한 것 때문이니?" 하셨다는 거에요.
그 전화 이후로 연락이 없다고.


제가 지금 임신 15주인데,
몇 주 전 통화를 하면서 어머님께
"이제 산후조리원 예약을 하려고요~ 뱃속부터 경쟁이 있어서 12주 넘어가면 예약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어요.
그 때 어머님이
"글쎄 난 모르겠다, 난 내가 갇혀있는 게 너무 싫어서... 넌 니가 알아서 하겠지. 내가 산후조리 해 준다고 하면 너가 불편할 거고... 친정엄마랑 얘기를 잘 해봐라. 난 내가 산후조리원 그런 게 싫어서..." 라고 하셨고요.

전 사실 저 말씀엔 아무 상처도 받지 않았어요. 전 어른들이 뭐라고 생각을 하시든 무조건 산후조리원에 갈 거여서요...?
저희 엄마한테 출산 직후 조리를 부탁드릴 마음도 없고,
전 몸도 맘도 편하게 전문가들 손에 맡기고 싶어서
아 어머님은 본인이 출산하면 안 가신다는 말씀이구나, 네~~ 하고 끊었죠.


어머님은 정말 여러가지 변수를 놓고 고민을 하셨더라고요.
이거 때문에 서운했나? 저거 때문인가? 하시며.....
남편이 어머님 직설적인 말투에 대해서 한 말씀을 드렸고,
어머님은
"모르겠다 부모가 그런 말도 못 하면... 그럼 뭐 먹었니만 물어보고 살아야 하는데. 난 너희 뭐 먹고 사는지는 관심이 없는데....
서로 다른 건데. 그런 말투에 상처를 받는다고 하면 정말 어렵다. 나도 어렵다." 하시고

이번 주 토요일
어머님 생신으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던 것 오지 말라 하시고 끊으셨대요.
서운해서 그런 거 절대 아니고,
어머님도 추석 준비로 바쁘시고,
새아가도 연휴 내내 일해야 하는데 (저는 빨간 날 일을 합니다 ㅠㅠ) 왔다갔다 힘들다. 오지 마라 하셨다고.



전 많이 당황했고, 이를 어쩌나 하는 와중에
남편이 저한테 서운하다 하여 (어머님께 전화 좀 드려주지... 추석 문제는 먼저 전화해서 좀 여쭤 주지...)
난 우리 엄마한테도 평소 연락 안 한다, 꼭 뵈어야 하는 명절 같은 행사 있을 땐 내가 우리집에 하지 않냐, 당신도 아들이 부모님께 연락 잘 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
하고 크게 부딪힌 상태입니다.
남편은 제가 어머님을 무서워하는 거 알지만 자꾸 보고 부딪혀야 장애물을 넘고 가족이 되는 거라고 생각한대요.



남편은 처가에 잘 하려고 하는데 제가 냉정하고 차가운 며느리인지 객관적으로 듣고 싶고,
당장 내일 어머님 생신인데 오지 말라시니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
현명한 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길고 긴 글을 썼어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남겨주시는 의견들엔 더욱 미리 감사 드립니다.

댓글 405

ㅇㅇ오래 전

Best쓰니 부모님이 사위 부엌에 세워두고 잡도리를 하셨나요? 니가 잘못했네!하고 소리를 빽 지르셨나요? 안그러셨죠. 그러니 좋은 사위 노릇하기는 쉽습니다. 다 잘대해주시니까요. 신혼때 크게 착각들하는게 있는데, 상대방 부모님께 잘하는건 그분들이 내게 잘해주시기 때문에 잘하는거지, 배우자가 내 부모님께 잘하기때문이 아닙니다. 시모님이 첫 어버이날부터 남의 댁 귀한 딸 남편이 편들지도 못하게 닦아세워가며 야단쳐놓고 며느리가 잘하기를 바라는건 놀부심보임. 자녀의 배우자와의 관계는 오직 내가 하기에 달려있는겁니다. 어른이 먼저 아끼고 존중해주시는데도 마다할 사람 별로 없죠. 남편이 처부모님께 잘하는건 처부모님이 잘해주시기 때문임. 그걸보고 나는 저렇게 못하겠다 생각드는건, 시부모가 며느리를 그렇게 대우해주지 않기 때문임.

ㅇㅇ오래 전

Best아니 잘못한것도 없는데 자꾸 잘못했다고 얘기하니까 죄인되잖아요 ;; 그리고 친정어머니 들먹이면서 부모님이 자식 잘못키웠다 욕하시는데 가만히 있어요? 남편도 이상해요.. 아내가 잘못한게 없고 어머니가 억지부리면서 아내한테 화내고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가만히 있고 어머니 무서워하지말고 가족이니까 자주 교류하고 연락하라고요? 정신병자인줄 알았어여..;

ㅇㅇ오래 전

Best막말 시어머니에 멍청한 며느리요.

ㅇㅇ오래 전

Best남편 대박이네 ㅋㅋㅋ 지는 교묘하게 한걸음 뒤에 서서 본인만 세상 좋은사람인척 다하고 있음. 멍청한 시어머니는 대놓고 티라도 내지 ㅋㅋ 님 남편이 여기서 제일 나빠요.

ㅇㅇ오래 전

Best그러니까 왜 나가 먹기로 하고 판을 뒤집으시나 모르겠네. 며느리랑 아들 장인어른댁에 가있는거 뻔히 알면서 거기선 점심먹고 바로 엉덩이 털고 일어나서 본인시댁으로 일찍와서 음식하는거 도왔어야 한다는거잖아요. 나는 시어머니가 은근히 시댁먼저 안와서 일을 벌인것 처럼 보이네요 나가서 외식하기로하고 또 6시까지 가기로해서 아들내외는 시간 다 맞춰놨고 부모랑 편한 식사 약속에서 10분늦는다고 저렇게 화가 나신다고? 차리리 저럴꺼면 나가먹던지 아님 애당초 어버이 날이니 며느리가 와서 밥하고 상좀 차리라고 대놓고 말을 하던지. 그럼 대놓고 이어머니가 왜이러시나... 시집살이 시키시네 라고하지 본인들은 어른임에도 상대어른도 배려할 마음 1도없고(아들내외가 놀러갔음? 사돈댁 간거임 사돈댁) 내가 급작스럽게 일정을 바꿨으니 너희들도 당장따르라.. 와 낼모레 70인 우리 시엄니도 안저러시는데..진짜 왜저러냐.. 명절에 더 있다가라고 한마디 하시다가도 남편이 장모님도 기다리신다고하면 미안해 하시며 그래 어서 가보거라 하시거늘...

호1오래 전

와 전형적인 아들가진 시모네요 대접받기만 원하고 꼰대ㅋㅋㅋㅋ 그럼 그집 사위는 장모님한테 요리라도 해줘봤나요??? 이럴땐 냉정하게 돌아서세요. 말도 안통하고 무식하다 생각하고요. 결혼하면 독립된 존재로 인정해야지 아들한테 셀프로 효강요하라고 하세요.

oo오래 전

남편 미쳤나...

dd오래 전

부당한건 말을 하세요. 집안의 평화? 그걸 왜 쓰니가 참으면서 지켜요? 그건 각자 집에서 본인들이 지키는겁니다. 저도 젊었을땐 몰랐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참고 저자세로 살았더니 더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드라구요.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겁니다. 할말하고 사세요 그게 친정 부모님에게 불효 안하는겁니다

ㅇㅇ오래 전

2년전 글인데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임신해서 맘약한 쓰니 이혼 못할거 같으니 남편 이제야 지 엄마 편드는 거 같은데. 애 낳았으면 쓰니 이제 완전 당하고 살고 있을거 같은데

ㅇㅇ오래 전

저라면 어버이날 소리지른 후로 안봤어요

ㅇㅇ오래 전

읽다 내림. 시어머니 보다 님이 더 문제네요 사람들 짜증나게 하려고 글 올리신듯.

ㅇㅇ오래 전

이 여자는 지도 알고 있음ㅋㅋ 착한 며느리병이 걸려서 친정 부모님 딜 박고 있는데 끝까지 죄송해여ㅠ 이 g랄 만들어서 일을 이만큼 크게 키워놓고서는ㅋㅋ 지금와서ㅋㅋㅋㅋㅋㅋ 네. 내 부모 욕하는 인간들한테 굽혔으니 앞으로도 더더욱 굽히고 사세요. 이제 임신까지 했는데 쓰니가 어쩔꺼임? 이번생은 포기하시고 넙죽 업드리고 노예처럼 살았음 싶네요!

ㅇㅇ오래 전

그래. 결혼하고 나서 그게 제일 이상하다고 느끼는 부분이었음. 엄마말은 안들어도 여자말은 듣는다고? 아니지. 엄마말도 안들으면 누구말이라도 귀기울여 들을리가 없지. 그리고 우리 엄마한태 들어도 기분나쁜 말을 겨우 2달 얼굴보고 지낸 사람이 한다는것도 이해하기 힘들고,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애써 노력한다는것만으로도 기특하지 않나... 근데. 이 집은 시간 지나면 좋아질것같기도 하네요.

제이오래 전

며느리 길들이기 하시네. 남편도 눈치 못 채고 있고. 글쓴이가 마음을 어찌 먹는지가 중요할듯 하네요.

ㅇㅇ오래 전

님 그러라고 친정부모님이 키우신 거 아니에요. 어디서 그럼 ㅂㅅ 소리듣고도 절절 매시나요? 임신까지 하니 함부로 더 구는 것 같습니다. 이건 착한게 아니에요! 지 목소리 내고 할 일 똑바로 하면서 배려해 주는 게 착한 겁니다. 부엌에서 바로 따져셔야 했는데, 몸종 들어온 것 같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말씀 못 드릴 걸 아니깐 더 난리인 겁니다. 답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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