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소개로 만나고 1년 지났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제가 먼저 결혼얘기 꺼냈습니다
자기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결혼준비는 내년부터 하자고 했구요
일단 남자는 인상이 좋고 능력도 나쁘지않고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그걸 자신도 잘 알고있구요
처음에 만났을때 친구들과 살고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슬슬 문제가 터지네요
2주 전에 1주년기념으로 커플링 하기로 한날
친구1명이 제주살이 가기전에 모이기로 했대요
저랑 선약을 엎은거죠
처음으로 큰 실망을 해서 서운함이 3일 정도 가더라구요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나름 내 모토라 마음 깊숙히 묻고
낼 연휴 첫 시작이라 같이 있기로 했는데
오늘 또 일이 터졋네요
다음주 토요일 같이 하늘공원을 가기로 했는데
오늘 출근길에 다음 주 토요일 뭐하기로했지? 해서 하늘공원 왜?뭔일잇냐니까
아니래요 그냥 달력에 못적어서 라길래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점심 먹고 저를 부르길래 뭔일이냐니까 아니래요 게속 아니래요 그럼 궁금하잔아여?
사실 애들끼리 25일 모이기로 했대요
우리는 26일에 만나재요 저도 일요일은 쉬고 싶어요..
친구한테 밀리는 데이트 싫어죽겟는데
2주전에 싸운걸 똑같이 2달도 아니고 2주만에 싸우니까
오늘은 눈물이 나요 그냥 아닌 사람인거 같아서요
이제 결혼 적령기라 마음 급한것도 있는데
그렇다고 저친구는 아닌거같아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했는데
아니 그냥 안가도되니까 가지말라고 하면되지 왜케 화내녜요
예민한 사람 만듭니다
동성친구가 해도 화날짓을 연인이 한달에 2번이나 한것에대해 이별을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