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찾아갈려다가 마음 접었어

ㅇㅇ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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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당한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에 찾아가려했었어
회사 앞에 가는게 차라리 나을 거같았는데 회사 동료들이 보면 좀 그럴까봐
화장도 옷도 최대한 꾸미고 차려입고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내가 그 집앞에서 혼자 서성이고 기다리고있는 꼴이 우스울거같은거야
그 모습을 본 전남친도 소름돋는 것도 소름이지만
쟤는 차단까지 했는데 눈치없이 찾아오고 없어보이게 저러냐 생각할거같은거야
솔직히 너무 보고싶고 하고싶은 말도 못해서 답답하고 힘든데
진짜 마음 다 잡아본다
솔직히 너무 오락가락하거든
아직도 헤어지지 않은 사람처럼
마치 싸워서 냉전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처럼.
제발 내가 빨리 정신차렸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