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껴안고 펑펑 울어본적있어요?

ㅡㅡ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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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놓아주는게 힘들었던 10년차 커플이였어요
지금은 진짜 헤어졌지만요..
서로 안맞고 곁에 있으면 더 힘들다는걸 너무 잘알고 있어서
헤어지기로 했고.. 이별을 세달동안 했네요
그 과정에서 평생 살면서 이렇게 통곡하면서 울 일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서로 껴안고 세상 서럽게 꺽꺽대며 울고
밑바닥에 남아 있던 감정까지 다 털어내고 나서야
이별을 인정했고 서로 연락조차 안하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약간 웃기기도 한데...
그때 생각해보면 아직도 울컥하고 감정이 올라오긴하네요
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20대 전부를
가족보다 더 가까이 지냈던 사람인데
평생 얼굴도 못보고 살아야한다니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안보고 사는게 맞는거ㄴㅣ까...
아직은 조금 아프긴하네요 점점 묻어져가겠죠?
아직도 생각만해도 애린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