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동안 택배가 잘못 갔다

핑코코2021.09.18
조회501
우왕 안녕 나 판 처음 써봐어디로 들어오는지 한 참 찾았네 휴
어제 내가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말은 친구한테 하는 것 처럼 반말할게,,
우선 내가 살던 동네는 시골 작은 마을이야난 시내에 살다가 고3 언제냐 2014년에 이사를 했어!멀리 떨어진 건 아니고 한 5분 거리 더 조용한 마을루
시작은 어제 엄마랑 밥을 먹고 있는데 택배가 올 거래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택배 오는구나 근데 누가 보낸 걸까 언니가 보냈나?생각하면서 할 일을 했어 그리곤 저녁이 됐고 집앞 현관문 앞에 배송이 됐대이제 엄마랑 나랑 할 일 다 하구 집에 갔는데 택배가 없는거야뭐지 싶어서 "엄마 문자 다시 봐봐 주소 어디야?" 했더니
지금 사는 우리집 주소가 아니라 다른 집 주소인거야이 동네에서만 이사를 3번해서 어디집인지 기억이 안나서검색해보니까 가장 최근에 살았던 집인거야 고3때 이사 나온 집!
그래서 아빠랑 택배를 찾으러 이전집으로 갔어똑똑똑 계세요? 하니까 반응이 없어 안에 불은 다 켜져있고 소리 나는데,,,그래서 한 번더 콩콩콩 계세요? 했는데도 반응이 없어,,베란다 창문을 콩콩콩 하니까 어떤 아줌마께서 무슨일이냐며 나오시는거야택배가 잘못왔다고 해서 찾으러 왔다니까무슨 택배가 잘못 왔냐구 하시길래이전에 이집에 살았었는데 택배가 여기로 왔다고 문자 받았다 말씀드렸더니아! 잠시만요! 하고 들어가셔선 박스를 가지고 나오셨어
근데 다 뜯어져 있었고,,아줌마께서 죄송해요 제껀 줄 알고 다 뜯었네요 너무 죄송해요 하시면서 먹을 뻔 했는데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이러셔서아니에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쉬세요 하구 집에 왔어이제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내용물이 뭔지 누가 보냈는지 확인을 했지보낸 사람은 은행이었구 추석이라구 선물을 보낸 거 였어받는 사람에 우리엄마 이름이랑 전화번호가 떡하니 있는거야이름이나 전화번호에 모자이크도 안됐는데,, 왜 뜯으셨을까? 하면서 열었어
내용물이 김이었거든? 근데 수량이 분명 10개 였던 것 같은데9개뿐이야,,,ㅎ 뭐 그래 이름 확인 안하구 본인꺼 인 줄 알고 하나 드셨다고 치자하면서 지나갔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올해 추석선물이 그 집으로 갔다면작년이나 재작년엔 어디로 간거지 싶은거야. 지금까지 택배 온다는 문자가 안왔었거든14년에 이사해서 지금 21년이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추석선물이 그 집으로 간 것 같아근데 지금 집주인한테 택배 잘못 왔다고 연락 한 번 안 왔었어,,,대체 어떻게 된 걸까 내가 생각하는대로 그 분이 우리 택배를 다 가지신 걸까너무 궁금한데ㅜ 어제는 저녁이라 은행에 전화를 할 수가 없었구오늘은 또 토요일이라 전화를 할 수가 없네월요일에 은행에 전화해서 진짜루 지금까지 그 집으로 택배가 다 간거라고 하면,,화날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짧게라도 적어주고 가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모두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구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먹구 살은 찌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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