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부모님 모시고 2박3일 캠핑을 가기로 했고
(참고로 처음 같이 가는 캠핑 아니구요 종종 다녀요
명절때마다 거즘 모시고 다녔던 것 같구요)
일주일도 채 안남긴 시점에 돌도 안된 작은애가 열에 기침 콧물 감기였어요
다행히 열은 사흘만에 잡혔는데 기침이랑 콧물은 안잡혀요
의사왈 시간을 갖고 천천히 낫는거라며 잘 케어하라
(이게 캠핑가기 이틀전 병원진료 이야기요)
아이는 컨디션은 좋아요
남편은 다 나은거니 가도 된다
저는 당장 열내렸다고 가서 찬바람쐬고 있으면 또 아프면 어쩌냐
그리고 애가 코가 막혀 거의 한시간 두시간도 안되는 컷으로 깨서 캠핑장에서도 새벽내내 애 울면 민폐다
약간의 마찰은 있었지만
저는 아이랑 집에 남기로 했어요
그리고 시부모님께 전화로 남편이 이야기했죠
이러이러하니 며느리랑 작은애는 안간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선 며느리 안가면 아버지 안가신다 하실꺼 같다고
그 통화 이후로 남편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저보고 유난이라고
애가 안아플수도 있고
행여 가서 아프면 저는 돌아가면 되니까
1박이라도 하라고
저는 애 아픈걸로 도박해야되냐
시부모님 기분 맞추려고 애 아픈데 굳이 찬바람 쐬야되냐
이런식으로 또 한바탕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출발하는데
저한테 아침에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좋게 말로 하면 되지 왜 아침부터 그러냐 했더니
저보고 개념이 있네마네 하네요
제가 직접 못간다고 전화하지 않았다며
명절인데 전화나 했냐며
며느리가 되가지고 그런것도 안한다며
아니 명절은 아직 되지도 않았고
너가 다 통화로 얘기했고
오늘 뻔히 집으로 오시는데 그때 내가 잘 놀고노시라 말씀 드리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저랑 말하기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화내면서
식탁에 앉아있다가 식탁위에 있는 플라스틱 집게를 저한테 집어던졌어요
물건 집어던진거 처음은 아닌데 저를 향해 던지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놀라고 어이도 없어서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ㄷㅊ라며 옆에 있는 물티슈며 집히는대로 저한테 던졌어요
젓가락도 던졌네요
냉장고 문이 패일 정도로
너무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큰애가 너무 빤히 보고 있어서 애 생각해서
그냥 아무말 안했어요
조금 후에 짐 싸서 먼저 나가면서 뭐라길래
애 앞에서 그러지 좀 마라 했더니
머라더라
디지게 맞기 싫으면 조용하란 식으로 화내면서
캠핑 의자를 집어던졌어요
작은 의자기는 해도 의자라 꽤나 아팠거든요
제가 소리 지르니까
큰 애도 놀라서 소리지르고
너무 화가 나는데 그 상황에 어머니 아버지가 상황 종료되고 도착하셨어요
아버지 안계실때 어머니한테 말씀드렸어요
남편이 저 안간다고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아침부터 집어던지고 난리도 아니다
애 앞에서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어머니가 좀 말씀해달라 했더니
모른채 하시네요
본인도 딸 있으면서
본인 딸이 이렇게 당했다면 저럴까 싶어 속상하네요
저는 대화로 풀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무슨 얘기든 하다 기분 나쁘면 소리지르고 쌍욕하고 문 닫고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가버리니 대화가 안되니
저는 앙금만 쌓이고
물건 집어던지는 남편 그걸 감싸는 시모
애 둘 있어요
남편은 원래 욱하는 성질이고
저는 알고는 있지만
갈수록 심해지니
답답해 글 써보ㅏ요
명절에 시부모님 모시고 2박3일 캠핑을 가기로 했고
(참고로 처음 같이 가는 캠핑 아니구요 종종 다녀요
명절때마다 거즘 모시고 다녔던 것 같구요)
일주일도 채 안남긴 시점에 돌도 안된 작은애가 열에 기침 콧물 감기였어요
다행히 열은 사흘만에 잡혔는데 기침이랑 콧물은 안잡혀요
의사왈 시간을 갖고 천천히 낫는거라며 잘 케어하라
(이게 캠핑가기 이틀전 병원진료 이야기요)
아이는 컨디션은 좋아요
남편은 다 나은거니 가도 된다
저는 당장 열내렸다고 가서 찬바람쐬고 있으면 또 아프면 어쩌냐
그리고 애가 코가 막혀 거의 한시간 두시간도 안되는 컷으로 깨서 캠핑장에서도 새벽내내 애 울면 민폐다
약간의 마찰은 있었지만
저는 아이랑 집에 남기로 했어요
그리고 시부모님께 전화로 남편이 이야기했죠
이러이러하니 며느리랑 작은애는 안간다
그랬더니 어머니께선 며느리 안가면 아버지 안가신다 하실꺼 같다고
그 통화 이후로 남편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저보고 유난이라고
애가 안아플수도 있고
행여 가서 아프면 저는 돌아가면 되니까
1박이라도 하라고
저는 애 아픈걸로 도박해야되냐
시부모님 기분 맞추려고 애 아픈데 굳이 찬바람 쐬야되냐
이런식으로 또 한바탕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출발하는데
저한테 아침에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좋게 말로 하면 되지 왜 아침부터 그러냐 했더니
저보고 개념이 있네마네 하네요
제가 직접 못간다고 전화하지 않았다며
명절인데 전화나 했냐며
며느리가 되가지고 그런것도 안한다며
아니 명절은 아직 되지도 않았고
너가 다 통화로 얘기했고
오늘 뻔히 집으로 오시는데 그때 내가 잘 놀고노시라 말씀 드리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저랑 말하기 싫다고 말하지 말라고 화내면서
식탁에 앉아있다가 식탁위에 있는 플라스틱 집게를 저한테 집어던졌어요
물건 집어던진거 처음은 아닌데 저를 향해 던지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너무 놀라고 어이도 없어서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ㄷㅊ라며 옆에 있는 물티슈며 집히는대로 저한테 던졌어요
젓가락도 던졌네요
냉장고 문이 패일 정도로
너무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큰애가 너무 빤히 보고 있어서 애 생각해서
그냥 아무말 안했어요
조금 후에 짐 싸서 먼저 나가면서 뭐라길래
애 앞에서 그러지 좀 마라 했더니
머라더라
디지게 맞기 싫으면 조용하란 식으로 화내면서
캠핑 의자를 집어던졌어요
작은 의자기는 해도 의자라 꽤나 아팠거든요
제가 소리 지르니까
큰 애도 놀라서 소리지르고
너무 화가 나는데 그 상황에 어머니 아버지가 상황 종료되고 도착하셨어요
아버지 안계실때 어머니한테 말씀드렸어요
남편이 저 안간다고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아침부터 집어던지고 난리도 아니다
애 앞에서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어머니가 좀 말씀해달라 했더니
모른채 하시네요
본인도 딸 있으면서
본인 딸이 이렇게 당했다면 저럴까 싶어 속상하네요
저는 대화로 풀고 싶은데 기본적으로 무슨 얘기든 하다 기분 나쁘면 소리지르고 쌍욕하고 문 닫고 들어가거나 밖으로 나가버리니 대화가 안되니
저는 앙금만 쌓이고
제가 이 캠핑을 애랑 갔었어야 했을까요 ?
제가 유난인 걸까요?
전 이 결혼 유지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