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도 안되는 남의 편

쓰니2021.09.20
조회2,354
두 딸을 키우며 잘살아보자 되새기며 버틴 11년 이였습니다.

저희는 원래 성격도 맞지 않고 욱하는 성격이 앞서서 싸움이 일어나면 크게 싸워 아이들도 불안해 하는 상황이 보여도 서로 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심적으로 지친 부분은 제가 일을 하고 있음에도 저축한다는 명목하에 140만원 생활비만 받고 나머지는 다 가지고 같습니다. 저축을 한건 맞았지만 매달 쪼들리며 친정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케어하는 제자신이 너무 처량했고. 큰딸의 차별을 더 이상 보고만 있기 쉽지 않았습니다. 큰딸은 불안증세가 있어 손톱을 긁는 습관이 있는데 그걸 고치겠다며 아주 별 지랄을 하며 애를 쥐잡듯 잡았습니다. 거기에 저희가 싸웠다는 이유로 애생일도 나 몰라라 우리집이니 나가라, 내 티비니 티비도 보지 말아라. 애학원비도 카드로 나갔다며 보내라. 손찌검 등등 유치한 행동들을 본인 자식에게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밖에서는 사람 좋은척 매주 친구들과 술마시며 이 코로나 시국에도 새벽3,4시 까지 아주 재미있게 지내더군요.. 요즘 저렇게 늦게까지 놀 수가 있나요?

처자식에게 쓰는돈은 그리 아끼면서 바깥세상에선 어찌 그리 잘쓰며 살아갈까요?

서로 협의로 이혼 접수는 했지만 저는 그인간이 정말 처자식에게 저런식 일 수 있는지 너무 심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둘째를 데려간다고 했는데 저런 몰상식한 인간한테 보내면 애기가 너무 상처 받을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