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차이나는 남친과 헤어짐

ㅇㅇㅇ2021.09.21
조회963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보기만봤지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네요

저는 현재 30대초반 전남친은 40대초

모임에서 첫만남부터 전남친은 저에게 관심을보였고
저도 싫지는 않았지만 11살이라는 나이차이때문에
거릴두다가 3개월정도 연락하다 결국 만나기로 했어요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그러다 한번 전남친 집에가게 되니
매일가게되고 밥해먹고 같이술도한잔 하고
그러다 제가 이사하게되자 전남친집에 같이 살게 되었어요
같이 살게되어 전남친화장대 정리하다가 작은 지갑박스를
봤는데 여자여권과 전여친 여권이 있었고 알고보니 전전여친
여권이었어요 헤어진지 10년넘었고 7년정도 만났었대요
누구냐고 물어보고 물어보고 해서 겨우말해주고
별거아니라고 그래서 결국 제가 버리고 끝낫죠
그후 컴퓨터에는 어느폴더에 바로 전에만났던 여친사진과
정말 여러여자사진들만 다 모아져있는걸 발견하고
제일 최근엔 제사진도 그쪽으로 옮겨놧더라구요
물어보니 대답도하지않고.. 결국다 지우고 끝낫죠
그런뒤 별거 아닌거 자꾸 거짓말하고
10년전 헤어졌던 여친과 바로전여친 3년전에 만났던 여친
카톡친구되있는거 알고 싸우고 집에 전여친들의 흔적들이
자꾸나와 저는 스트레스받고 믿음도 없어졌죠
근데 전남친은 믿음이 대수냐고 그러고 그후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졌어요

게다가 둘에서 데이트는 해본적도 없었고
저는 활동적이라 놀러다니고 그런거 좋아하는데
전남친도 물론알고 있구요.
갈생각도 안하고 돈돈거리며 피곤한티 팍팍내니
어디가자고 하지도 못하고
정말 그냥 잠자리때문에 만나는걸로밖에 안느껴졋어요
남들하는 영화보는거나 근처 구경가고 카페가고
그런 흔한 데이트 조차 부러웠어요

그러다 헤어지자고 하면 장난으로만알아먹고
그렇게 반복되다 저는 짐싸고 결국 몰래 나갔네요

짐싸고 나간날 미안하다며 울면서 전화가왔고
저는 마음약해서 또 몇번 만낫죠
하지만 저는 믿음이 없던 상태라 싫다고 거부했지만
연락오면 또 받아주고.. 머리론아는데
마음이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한동안안만나고 연락만하다 얼마전에
만나 술한잔하고 다시만나고싶다고 했지만
전 믿음이없어서 절대 못만난다고 거부했고
본인은 계속 연락할거다 만날거다 라고 했지만
헤어진후 저는 이제 정리할거라는 장문의 문자를 남겼고
그후 몇번 전화왔지만 받지 않았어요

그날저녁 술김에 문자를 보냈고
그다음날 이렇게하는건 아닌거같아
미안하다며 더이상 연락하지도 받지도 않겠다는식의
문자를 보내고 그후 답장없고 이젠 연락하지 않네요

정말아닌건 아는데 그냥 마음이 아파요
다시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보고는싶고
정말 잘해준거 하나없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