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아지랑 산책했는데 이상한사람 봤어요..ㅠ

재벌금덩이2021.09.21
조회619



아침에 강아지랑 수변공원으로 산책중이었습니다.
중간중간 횡단보도 건너면서 룰루랄라 산책중이었죠 ㅎㅎ
근데 저희 강아지가 겁은 많은데 이제 8개월이라 호기심도 생길 시기라 사람한테 막 뒤에서 아는척 할려고 해요.
횡단보도 건너다가 앞에 사람이 있으니 뛰면서 그 사람 따라가려고 해서 리드줄에 텐션을 줘서 못가게 했어요.
그 사람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닐 수 있고 놀랄 수 있기에 컨트롤을 한거구요.
근데 얘가 아침에 사료를 안먹었는지 걸으면서 공복토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공복토를 할때 항상 한군데서 안하고 여러군데다 하는 버릇도 있구요
근데 처음보는 bm* 차주가 차를 세우곤 저를 부르더라구요?
한 30대 후반처럼 보였어요. 저는 길 물어보는줄 알구 강아지 토하고 있는거 케어하고 있는데 눈치도 없나 하는 마음으로 그쪽으로 갔죠. 근데 왠걸 .. 그 차주가 하는 말이
"개가 토하는데 왜 자꾸 끌고가요?"
라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씨 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 얘가 걸으면서 토했는데요? "
설명을 했죠ㅋㅋㅋㅋㅋ 그러고 째리고 가더라구요?
별 시덥잖은 말만 하고 가더라구요..ㅎ
이게 학대하는 상황으로 보였나봐요 하...
아님 본인이 동물을 학대하니까 그런식으로 다 보이는건가? 하는 마음으로 멘탈을 잡았습니다.
별 미친x 다봤네 하는 생각으로요.
저희 개는 공복토 할때 안으면 으르렁하면서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아, 그리고 본인은 선한 마음으로 그렇게 말을 한거라고 생각할게요. 그렇다면 최소한 오해한 상황이면 "아 몰랐네요,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그렇게 구사하기 어려웠나요 ?
그리고 상대쪽에서 대처방법이라도 말해줬으면 이해가 됐을텐데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어쩌라는건가 라고 생각되는 행동으로 오지랖부리면 어쩌라는겁니까 ㅋㅋㅋㅋ 제가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