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숙모한테 도움을 청 한 조카

ㅇㅇ2021.09.21
조회3,589
폰으로 쓰는거고 두서없을 수 있으니 먼저 양해바랍니다.

결혼 10년차
복잡한 시누의 아이들 문제에 제가 오지랖부려도 되는지
어떻게 오지랖을 부려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상황

큰시누는 제가 시집 갈 당시 13살 딸과 8살 아들, 태어난지 2달 된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들은 두번째 결혼으로 낳은 아이들임.
근데 두번째 결혼생활중 딸아이가 그 집에 적응을 하지못하고
남의 지갑에 손을대고 거짓말을 자주 하여 집에만가면
혼나기 일쑤라고 들었음.
이에 반항심만 더 커져 결국 중2?중3 때 친아빠한테 가겟다고 하여
집안 난리나고 서류 문제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남편한테 보내짐. (여기에 첫결혼때 낳은 첫째 아들이 아빠랑 살고 있었어서 여기로 간다고 한거 같음)

그렇게 두번째 남편이항 잘 사는가 했는데
4년 전쯤 남편에게 맞고 이혼함 (애들은 남자에게 다 주고 옴)

이후 1년 있다가 새로운 남자가 생겨 식은 안올리고 같이 산지 3년 쯤 된 것 같음

이런상황인데
최근 첫째남편의 딸이 나한테 인스타로 연락이 옴.
간간히 인스타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연락이 올줄은 몰랐음.
처음엔 잘 지내냐 안부가와서 나도 답변을 했는데 씹힘.
그 후로 보름 정도 후 다시 연락이 옴
도와 줄 수 있겠냐고..

숙모..동생이 자기가 있는 지역으로 와서 일좀 배우고 같이 살면 안돼냐구
자기좀 도와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함.
아빠가 집에서 집안일도 안하고
회사도 안다니고 자기만 시키고 화만내고
엄마한테 말해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아빠 모르게 저기를 여기서 탈출시켜달라고 한듯.


얼마전에 시누가 저한테 신랑 안 신는 신발
몇개를 고등학생이 된 조카에게 택배로 보내 줄 수 있냐고 해서
나는 어려운 일 아니고 안 신는거 정리할겸 그렇게 함.


어쨋든 결론은 여자조카도 이제 20대 초중반 나이고
아빠한테 벗어나려는 조카는 고2 인데
제가 여기서 어떤 도움을 주는게 현명한건지 ...ㅜㅜ

고2조카가 제가사는지역이나 본인 누나가 있는 지역으로
오는것도 아직 미성년자라 불가하고 저는 어떻게 보면 남아은 관계에요.
초등학생들일때 결혼전 연애때랑 결혼 후 몇년 간 본 게 다에요..

아빠가 폭행을 했다거나 하면 디엠을 증거로 뭘 해 보겠지만
이런경우는 어찌 해야 할지..
가족들에겐 아직 말하지 않은 상태라 조언, 의견 주시면 말해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