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원망을 없애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스스로를 다스리고 싶습니다.

쓰니2021.09.21
조회219
띄어쓰기에 대해서 어릴때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았는지 배우지 않았는지 띄어쓰기를 잘 못합니다.
전달능력이 이상하리만큼 좋지 않습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올해 25살 입니다.
조금만 스스로를 다스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10살때는 맞는것이 더는 싫어서 항상 맞고 있다고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이야기 했더니 그것을 들으시고 저한테 화를 내셨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어머니에게 목검으로 항상 맞고 있었으며, 아버지는 놀고 오신다고 집에 뒤늦게 오셔서 제가 문을 열어준다고 중간에 잠을깨서 다시 잠드는데 끙끙댔더니 선풍기를 던지고 그러셨습니다.
13살때는 저한테 얼마나 컸냐고 옷을 벗어보라고 했습니다. 수치심에 절대 싫다고 울면서 이야기 했지만 오히려 저한테 역정을 내셨습니다.
15살에는 분명히 아버지가 집안을 더럽혀놓고 나가신것인데 어머니가 저에게 역정을 내시고 아버지가 자기가 그런거 맞다고 하셨을때 제가 어머니에게 사과를 요구 했지만 어머니는 자신이 왜 사과를 해야 하냐고 이야기 하셨습니다.어머니는 저의 친어머니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때까지 때린것과 이번일을 생각하니 자기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서 그냥 미워하고 계시구나 그런 생각이 이때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17살에는 제가 알려지기 싫은 이야기를 주변에 이야기하시고 다녔습니다. 거기에 또 화를 냈더니 그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고 하셨습니다. 저의 수치심은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18살에는 가고싶은 길이 있고 진로에 대해 이야기 했고 학원에 대해서도 알아 왔으나 자신이 원하는 진로가 아니기에 무시 하셨습니다. 분명 저는 집안사정이 안좋은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참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17살때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너는 걱정하지말고 대학 꼭 가고 학원 꼭 다니라고 그렇기에 학원을 찾았으나 실제론 행동이 전혀 다르셨습니다. 학원에 대해서 스스로 알아보고 도움을 청했으나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경찰을 하라고 말씀 하시면서, 그래서 말 했습니다. 부모님이 나한테 경찰을 시키고 싶으면 부모님이 경찰 관련 시험 공부나 준비 등등 전부 알아봐 달라고. 하지만 니 스스로 해야지 우리가 왜 알아봐냐고 하셨습니다. 본인들이 시키고 싶으면서 준비는 너 스스로 알아서하고 전부 니가 알아보라는건가요..
19살에는 결국 원하시는대로 학교 과를 경찰행정학과쪽으로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학교가 멀다고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가까운데를 넣었는데도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진로를 잡으려고 했는데도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려했는데도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등록금은 결국 못받고 그렇게 20살이 되었습니다.
20살때는 학교도 못가고 저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결국 고등학교 졸업하고 백수.. 집안에 가족 밑에서 일이라도 하기로 정했습니다. 처음엔 괜찮았지만 부당하게 대우받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월~금만 출근이였으나 토요일,일요일까지 결국엔 1박2일 출장까지 갔으나 결국 급여는 받지 못하고 급여 받을 날에도 10일~20일 미뤄지고 그랬습니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사회생활은 스스로 배워야 하지만 이건 가족이 연관된 일이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저 혼자 일을 그만두고싶다고 이야기 하니까 폭력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도와주시지 않으셨습니다..
22살때는 결국 더는 제가 병이 들것만 같아서 도망치듯이 다음날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저의편이 아니였습니다. 한 번이라도 저의편이거나 저를 제대로 생각해주시길 바랬는데.. 그쪽에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십니다.. 폭력이나 욕설등에 과도한 업무까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했어도 지금까지 도와주신적도 없으면서 이제와서..
각종폭력, 정신적고문이라 느껴지는것에 점점 지쳐가던 저였지만 그래도 절대 백수 생활만큼은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로 뭐라도 할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고 작은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갑자기 22년간 본적도 없는분을 외할아버지라며 제 방에 주무시게 하고 저는 거실에서 자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할아버지가 편하게 계셔야 한다며 컴퓨터 사용을 금지당하고 그 작은 수익마저 차단 당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났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저금한 돈으로 어떻게든 버티자고 하고 나왔습니다..정신적으로 너무 병들어있던 저는 더 이상은 버티기 힘들어서 병원으로 가 보았습니다.
결과는 우울증이였습니다.. 의사가 보기엔 꽤나 심각할정도라고 합니다..
25살.. 현재.. 친할머니가 자신이 자식을 잘못 키웠다며 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셨고 그 말을 들었을때 친할아버지도 돌아가시기 몇년전부터 이런 상황을 예상이라도 하신것처럼 자신이 자식을 잘못 키워서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셨던게 생각이났습니다. 친할머니는 제가 부모님을 용서해주길 바라고 다시 같이 잘 지내길 바라셨습니다. 친할머니를 생각해서라도 다시 같이 살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살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자신들은 나한테 해준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생활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나한테 해준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제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나한테 해준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기 형제,남매들보곤 부모가 다 해주는게 맞는거다 라는 말을 제가 보이는 앞에서 합니다.
자신들은 나한테 해준거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기들이 뭘 못해줬냐고 이야기 하십니다..
전 살면서 25년동안 부모님 손을잡고 어디 놀러가본적이 없습니다..저것들은 나잇대별로 대표적이였던 일이였을뿐 비슷한 일들이 항상 가득했습니다..항상 컴퓨터가 제 가족이였고 게임이 제 가족이였고 친구들이 제 가족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힘든건 분명 내가 이기적인거다 부모님이 좋은게 해준게 있을꺼다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분명히 저한테 남들만큼 또는 남들보다 잘해주신거 하나쯤은 있겠지하고 아닌것마저 그렇구나 이건 잘해주신거구나 하면서 억지로 정당화하고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보고싶지만 결국엔 저한테 자신들이 뭘 잘못했냐 뭘 못해줬냐 하시면서 역정내고 물건던지실게 뻔합니다..
가끔 칼을 목에 대보거나 손목에 대보거나 복부에 대보고 있습니다..지금은 용기가 없어서 저 자신에게 상처를 못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반복되면 한 번 쯤 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까봐 두렵습니다.
분명 부모님이 못해줘서 아무것도 못하고 스스로 돈 모아서 하자고 해놓고 무리하게 일 하다가 지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병든 상태지만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이 모든 일들이 다 생각도 안날만큼 기쁜일이 하나쯤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분명 이런식으로 자살하려고 칼 대기만하고 절대 안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최근들어서 밧줄을 구매하는등.. 지금은 예전만한 독성은 없다지만 어떻게보면 쓸만하지않을까 싶어서 농약도 구매 해놓았습니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면 점점 자살할 방법을 찾고 도구를 준비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조금만 정신을 차려보면 다시 버티자고 왜 그러냐고 자신을 꾸짖습니다..
부모님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감정만 사라지면 병든 내 마음이 사라지지 않을까 매일 생각 해봅니다.
부모님이 저한테 해준게 없는것도 맞고 필요할땐 도움도 안주시고 그래놓고 자신들 필요할땐 찾으시는분들인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접고 싶습니다.하지만 또 주변을 보면 어머니 홀몸으로 자식 두명을 대학보낸분이나 홀몸으로 자식하나는 거뜬히 키우는분들을 보면 점점 내 상황이 비참하게 보이고 비교가 되버립니다.. 부모 둘인 나는 이런 상황인데.. 라고 하면서..
차라리 여기있는분들이
저를 나쁜 사람이라고
니가 나쁘다고
니가 이기적이라고
분명히 너는 니가 나쁘게 당한것만 기억할 뿐이다
다른 집안이랑 비교하면 끝도없이 비참해지는건 누구나 똑같다 라면서
이야기 해주신다면 아 그렇구나 하고 제 스스로가 받아들이고 부모님에 대한 미움이나 원망 섭섭함이 사라지지않을까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