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남편 외도, 시댁 식구들 반응 다 이런가요?

며눌2021.09.22
조회121,269

추가)
아디오스는 그냥 그리스로마신화 짤 보고 생각나서 쓴 말인데 주작이라는 말을 들을줄이야..
(맨 밑에 상간녀 위자료 소송 사건 진행중인 증거 사진 첨부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바람폈는데 시부모한테 화풀이냐는 분들은 엄청난 성인군자신가요? (따지면 화풀이 한 적은 없지만)

배우자의 외도가 단순히 니들 일은 니들이 알아서 뭐 이런거라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적어도 내 자식이 그런 파렴치한 짓을 저질렀으면 제 편을 들라는것도 아니고 당한 사람에게 사과라도 하는게 어른으로서 인간으로서 맞다고 생각하는데 부모와 자식은 별게의 일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하긴 살인자 자식을 둔 부모도 자식편 드는거 보면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시부모한테 이혼하겠다고 말하고난 뒤 남편을 용서하기로 결정 한 뒤에 따로 연락조차 없길래 차단한게 끝입니다
그러고나서 남편에게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라 뭐 경험할 일이다 어쩌고 그런거 보고 난 뒤로 상종 안하기로 한거고요

남편한테 화내는건 당연히 더하면 더했고 시부모님들한텐 화고 뭐고 낼 필요도 없었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그냥 앞으로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차단한게 전부니까요

상간녀 얘기 나오는데 유부남인걸 알면서 수차례 고백을 한 쓰레기라 현재 소송중입니다 당연히 증거 인용되었고 상간녀도 다 인정을 한 부분입니다
당연히 외도? 저지르면 이혼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고요 이부분도 미련한 인간이라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적으면 너무 특이한 경우라 누군가는 알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소장에 잉크도 안말랐는데 양심이 있으면 그쪽 가족들이 제가 어떻게 할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 자체가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쓴 글인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건지 오늘 알았네요.. 적어도 저희 가족들은 사위가 아무리 외도라는 개같은 짓을 했어도 제 뜻에 따라 맡기지 이래라 저래라 따로 연락하지 않는데 말이죠.. 시누이는 본인부터 잘할것이지 무슨 연휴마다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기 바쁜 인간이 갑자기 효녀행세 하는게 같잖아서 빡친 부분이고요

상간녀 위자료 소송은 유부남인걸 알고도 들이대고 관계를 사졌다는 사실을 인정했기에 진행형이고
이혼소송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만약에 제 아들이 결혼해서 외도라는걸 저질러서
남에 딸자식 가슴에 상처를 줬는데(부모까지)
며느리가 그런 아들을 용서하고 산다면
미안한 마음에라도 사과는 할 것 같은데
아들이 바람핀걸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게 충격이네요…

시누이도 그냥 차단했습니다
할말 있으면 남편 통해서 하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욕 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결혼 5년차 남편이 외도를 저지르고 현재 소송중입니다
상간녀 소송중이고 협의이혼 하려다가
남편이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며 싹싹 빌어서
각서 받아놓고 언제든지 이혼 소송 하겠다고 경고하고
부부상담 치료 받으며 현재 트라우마 회복중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지만 상담치료 받으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문제는 역시 그쪽 집안 인간들
이혼 할 생각에 변호사 사무실 가서 상담하고
남편 외도 사실을 양가 부모님께 알렸습니다
근데 시부모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라 궁금하네요
보통 자기 자식이 남에 귀한 자식 가슴에 대 못 박고
남에 부모님 가슴에도 대 못을 박는 짓을 하면
아들 단도리 잘못 시켰다 빈말이라도 미안하다
사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ㅋㅋㅋ
아니면 지 아들 단단히 혼이라도 내던가? 너무 바랬나..

시부모란 인간들 사과는커녕 아무런 말도 없는 꼴 보고
조금이나마 있던 정도 다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남편에게 인생에 흔한 역경? 고난?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꼬라지 보고 ㅋㅋㅋㅋ 아 제 정신이 아니구나?싶어
시부모 연락처 다 차단 후 남편한테 당신 부모님이
나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그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고
앞으로 다신 시부모 안보겠다 얘기했고 끝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아무리 사위가 못해도
저한테 늘 시부모한테 그래도 잘하라고 말하는
니가 잘하라고 당부하는 옛날 사람입니다..
그런 친정엄마가 시부모 반응 보더니 한참 잘못됐다고
제가 안보고 살겠다니 그렇게 하라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이런 와중에 시누이가 쐐기를 박습니다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 모른척 하고 사는건 좀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ㅎ어휴 ㅆ발
남편 외도 저지른지 이제 5개월 지났습니다ㅋㅋㅋ
이번 명절에 남편 혼자 보냈다고 저 지랄을 하는데

저기요 그건 니생각이고요 연락하지마시길 아디오스⭐️
이렇게 보내고 차단 하려다가 일단 참았습니다
차단 박기 전에 할 말 다 하고 차단하고싶습니다
그냥 아디오스라고 보낼까요? 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혼해라 이런 말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이혼소송 부분도 실행은 안했지만 상담 다 받아두고
증거자료는 모아둔 상태입니다
자꾸 건드는 시가 인간들 최소한의 예의다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가만 안두길래 빡쳐서
조언 구하려고 글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