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반대에 미치기 일보직전~~

미치기일보직전~2004.03.03
조회2,510

안녕하세요~

 

너무나 갑갑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ㅠ.ㅠ

 

저랑 오빠는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고자 결심을 했었드랬죠...

 

울 오빠 대기업 1군 협력업체에 들어갔습니다.

 

(이제 월급 100만원 받아오죠. 보너스는 450%....랍니다.1년후에 10%씩 인상된다고 하구요...

 

저는 월 130정도 받구요...=> 이정도면 사는데 괜찮은지....)

 

울 집에선 오빠를 조아라 하지 않습니다. 아니...싫어합니다.

 

저한테 선물 변변한거 해 준 적 없는 그런 남자 쪼잔하고, 암튼 모두모두 맘에 안 든다고....

 

만나지도 않고선 무조건 반대하시고 계세요.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오빠네에선 저 많이 이뻐하시거든요.

 

울 집에선 선봐서 내년에 결혼 하라고 난립니다. (전 27, 오빤 29)

 

근데, 선봐서 어색하게 만나다 조건 맞으니까 결혼하고,,, 그런건 저 싫어요....ㅠ.ㅠ

 

이런 사정을 오빠가 대충 눈치를 챘습니다....물론 엄마가 싫어한다는건 모르고,

 

울 집에선 내년에 가라고 한다는거 ....그것만 알죠...

 

그래서 이틀전에 자기네 집에 얘기를 했나봅니다.  내년말에 결혼하고 싶다고,,,

 

집에선 얼마나 도와주실 수 있는지 말이죠.

 

오빠네에선 내년 가을쯤에 하라고 하시면서 그동안 오빠 적금 모으고, 집에서 한 3천정도

 

해주실 건 가 봅니다... 그러면 이래저래 한 4천오백정도 되네요....

 

울 엄마는 저 그래도  번듯하고 있는 집에 보내고 싶어 하시는데, 저 사실  알면 더더욱

 

오빠를 시러하고 안보려고 하실꺼예요.

 

저희집은 그래도 형편이 어렵지는 않거든요....

 

오빠는 이번달에 울 집에 인사를 오겠다고 하는데..........

 

오빠가 저한테 잘 하는거, 날 많이 이뻐라 해주는거, 착한거 빼고 경제적으론 내세울게 없어요.

 

부모님은 그런거 더 많이 중요시 하시잖아요.

 

자기들 남들한테 말할 거리도 있어야 하고, 체면도 세워야 하니까......

 

어제 얼핏 동생이 말을 하니까....

 

데리고만 와봐라~ 내가 어떻게 하는지.....라고 하시더랍니다.....ㅠ.ㅠ

 

저 어떻하면 좋나요?

 

밤에 도통 잠을 못 잡니다.... 자다가도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해서 깨기가 일쑤구요...

 

반대하셔서 결혼 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 싶어요.

 

제 계획으론  좀 있다가 부모님께 저녁 먹으로 가자고 해서 오빠랑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여러분~~ 답답한 제 가슴 조금이라도 뚫리게 말씀 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앞으로 대처를 하면 좋게 나아갈 수 있을런지요....ㅠ.ㅠ

 

참고로...여긴 부산.... 4천 5백정도로 집구하고, 결혼 비용 할 수 있나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3천5백정도구요...

 

많은 말씀 기다려요....

 

모두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