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올케에게 맞았습니다..

ㅇㅇ2021.09.24
조회29,697
댓글 읽다가 너무 화나서 더이상 못보겠네요.
제가 대처법 알고싶댔지 제욕 해달라고 했나요??
그리고 자꾸 제가 뭘 잘못했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런거 없구요. 그날 저는 평소랑 똑같았다고요.
근데 그냥 올케 혼자 미쳐서 저런거라고요 갑자기.
그리고 전국에 있는 올케들 시집살이가 아무리 심하다한들 어떤 정신나간 올케가 시누를 폭행하나요??
서로 싸우기라도 했으면 제가 글도 안썼겠죠.
근데 이건 일방적인 폭행이잖아요.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다들 올케한테 맞고 사세요.
일단 진지하게 댓글달아준 분 말대로 부모님한테 다 말씀드렸는데 저를 달래시고 오히려 은근 올케편을 드셔서 그냥 저혼자서라도 올케랑 연끊고 살기로 했습니다.
동생 반응도 지 마누라 편들기 바빠서 앞으로 동생도 안볼거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올케가 여우같은 면은 없는줄 알았는데 여우가 아니라 천년묵은 뱀이였네요.
아무튼 진지하게 댓글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집안 식구들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명절에 다 어수선할 무렵 저랑 올케 둘 사이에만 일어난 일입니다.
제 남동생은 저와 2살 터울이 있고 올케는 저와 동갑이에요.
저는 아직 시집을 안갔고 동생네는 결혼한지 이제 3년찹니다.
동생이 결혼한다고 올케를 데려왔을때도 올케 눈빛이 사람 잡는 눈빛이고 보통 기가 쎈게 아니라서 저랑 저희 엄마가 많이 반대를 했었어요.
여자들 육감이 무섭잖아요. 여우같은 면모는 없는데 순진하고 참한 외모에 비해 기가센 그런 여자에요.
그동안 결혼 반대에 앙심을 품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명절 스트레스 때문인진 몰라도 갑자기 절 작은방으로 부르더니 느닷없이 한손으로 제 얼굴을 잡고 옷장에 처박더라구요.(정확히는 제 양 볼을 한손으로 거머쥐고 입을 막는 모양새입니다.)
저는 당연히 아무 방비도 없이 옷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혀서 아직까지 두통과 목통증,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만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한다는 말이 '야이 ㅆㄴ아 입 좀 다물어' 였습니다.
저는 올케 손때문에 입이 막혀있어서 아무말도 할수가 없는 상황이였구요.
솔직히 말하면 그순간 올케가 너무 무서워서 아무 대응도 못했습니다.
옷장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니까 문 밖에서 저희 엄마와 남동생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올케도 느꼈는지 바로 저한테서 몸을 떼고 제 머리를 정돈해주면서 '잘하자' 한마디만 하고 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너무 소름이 끼치고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케가 밖에서 뭐라고 얘길 했는지 아무도 작은방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저 스스로 추스르고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어요.
밖에 나가보니 다들 화기애애한데 제가 갑자기 올케한테 맞았다고 주장하면 저만 ㅁㅊㄴ이 될 것 같았고 올케가 두려워서 말 못한것도 있습니다.
어디다 이야기하면 집안 망신이라 주변에 조언도 못 받고 그냥 있자니 억울하고 분해서 잠이 안와요.
앞으로 올케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 동생을 이혼남으로 만들더라도 저런 여자랑 한시도 같이 살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