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바람을 엄마에게 알리는게 맞을까요? 도와주세요

ㅇㅇ2021.09.25
조회469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아빠가 바람핀 걸 안지는 3개월 정도 됐어요
평소에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서 선생님과 상담 후 충격도 많이 가셨고 애초에 아빠와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기 때문에 솔직히 별로 감흥이 없어요
근데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평생 아빠 비위만 맞추고 경단녀로 사셨는데…
아빠 우울증일 때, 사기 당했을 때, 대구로 발령났을때도 아빠 기분 맞춰주고 위로해주느라 너무 고생했어요
근데 그렇게 집에만 오면 우울하다고 하더니 대구에서 그 여자랑 바람이 났더라고요
엄마한테는 그렇게 막 대하면서 메모장에 그여자에게 쓴 편지, 일기, 그 여자에게 준 선물들, 그 여자 생리주기까지…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다 까발리고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동생도 10살밖에 안됐고 엄마도 마음이 너무 여리고… 충격도 많이 받는 성격이라 나쁜 마음 먹을까 봐 못말하겠어요
아빠도 제가 바람피는 걸 안다는 거 알아요
이제 아니라는데 못밑겔어요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해주는게 맞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