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봉투에 낙엽 준 시모/추

ㅇㅇ2021.09.26
조회95,440
새벽에 썼는데 많이보셔서 자세한 내용은 약간 펑합니다
그리고 위에 써놨지만 못보신 분들이 계시네요
이혼소송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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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 더 써볼게요

소송중이라 전후사정 상세히 못적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출산날도 폭언 들었으며 진통 하루하고 응급제왕 했는데도 수술했다며 폭언, 수술후 거동 불편한데 젖몸살까지 와서 조리원에 제돈으로 가는데도 산후조리원은 이나라밖에 없다며 가지말라고 소리지르고 가서도 폭언 난동..
자세히는 못쓰고요

아무튼 제 몸 아파가며 제 돈쓰며 욕은 욕대로 먹던 그때,

시부모가 왔어요
조리원 출입은 안되니 1층 카페로 가서 만났어요.
그당시 수술 후 일주일도 안됐을때여서 기운이 많이 딸리던 시기..
와서 자기 아들 힘든데 어쩌냐 ..하면서 주말만 오면 되는 아들 걱정에 돈걱정을 하는 모습에 학을 떼고 어지러워서 올라간다고 하고 나와서 올라가려는데 시모가 나오대요.
친정엄마도 옆에 계셨어요.
시모가 봉투를 줘요.
돈인가? 했어요 돈봉투라
저 : 어머니 이게 뭐에요
시모 : 열어봐
저 : ??? 낙엽??이에요??
시모 : 응 예뻐서 주워왔어 예쁘지
저 : 네 예쁘네요 하하하하

하고 조리원 올라와서 쓰레기통에 바로 넣어버렸습니다.

돈을 가져가기만 해서 이번엔 좀 주나 했더니 돈봉투에 낙엽이라니요..
수술한지 얼마 안된 산모한테 감염이라도 되라는건가 싶어서 화도나고

아무튼 그런 일도 있었네요

폭언과 저런 행동들은 후에 훨씬 더 심해졌답니다
제가 많이 말랐는데 출산후에 부은 모습보고 "지금이 딱좋네" 라며 본인 출산기억은 너무 오래돼서 잊은 듯한 그 말.
아이 좀 큰 후에 막말은 지금 쓰고싶은데 못쓰네요

그렇게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줄 알아야 할텐데.. 씁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