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단톡방(친언니 성희롱/랜덤채팅을통한 원나잇/여자들과의 다수 술자리)

__인생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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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여자이며 28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번 헤어졌던 남자친구의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끝없는 구애에 당시 만나고 있던 남자분과 끝내고 재결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행도 다니고 어머니께도 인사드리고 아주 사랑스럽게 예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6/25일 금요일 남자친구가 피곤해서 퇴근하면 바로 자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원래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닌데 피곤한가보다 정도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자겠다고 한 사람이 페이스북은 활동 중이였고, 저는 단순히 오류라 생각하며 넘겼습니다. 그 후, 제가 걱정이 되어 전화를 했더니 처음엔 부재중으로 뜨더니, 10분 후에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중으로 뜨는 겁니다. 저는 동시에 전화가 걸린 줄 알고 바로 다시 걸었더니 이번엔 안받더라구요.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정말 좋아하는 남자라 100%신뢰해 큰 의심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다음날(6/26) 저희는 평소처럼 데이트를 했고, 저는 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라 24년 살면서 처음으로 저의 어머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6/25일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상함을 느꼈고, 의심이 갈만한 상황들이었는데 그냥 단순히 신뢰만을 가지고 넘어가자니 찝찝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일 후에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저는 의심이 갈만한 정황들에 대해 설명했고, 그날 누구랑 통화를 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설명해달라고 하니까 통화기록을 보여줄수는 없지만 정말 자기는 당당하다고, 그냥 잠을 잤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바보같이 또 믿을 수 밖에 없었구요.

그렇게 나날이 처음으로 도시락까지 싸며 예쁜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생일인 9/21일이 다가오고 심지어 만난지 곧 1년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생일을 맞이하여 9/18~19일에 저희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레터링 케익을 주문제작해주었고, 저의 생일밥상까지 차려주며 그렇게 저의 즐거운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밤이 되어, 남자친구는 피곤해서 먼저 잠이 들었고, 저는 문득 남자친구가 친구들에게 저에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고,,,열면 안되는 남자친구의 카카오톡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었습니다.

100% 신뢰했던 남자친구의 단체톡방 카카오톡 내용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소개시켜준 전날 6/25일에 피곤해서 잤다고 한 남자친구는 여자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펼쳤고(이것만 통화녹음으로 알게 됨) 심지어 저의 어머니를 맞이한 당일 날(6/26)에도 저녁에 친구들과 논다고 거짓말했던 남자친구는 제가 모르는 여자와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이후로 저 몰래 여사친의 친구들과의 만남 등 모르는 여자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저는 정말 비참하고 가족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저의 친언니 사진을 궁금해했던 남자친구에게 저는 친언니 사진을 보내준 적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진을 보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저의 친언니 사진을 공유해 성희롱 대상으로 삼고 있었고(성희롱발언은 카톡내용참고,,), 그외에도 친구들과 교생으로 들어가길원하는 친구가 있기에 여고생들과의 성적발언(산삼보다 귀한게 고3이다)을 삼았습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틴더라는 랜덤채팅어플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해 다수의 여자들과 만나 성관계를 이어가고 있었으며, 단톡방에서 친구들에게 채팅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문가 마냥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단톡방에 자신에게 채팅으로 접근해온 여자 사진을 보내며, 참 맛있게 생겼다는 등 성적인 발언을 삼았고 9/15일에 관계 가지려고 만나기로 했다면서 자랑까지 하였습니다. 또한 단톡방에는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다수의 여자사진들도 올라와 있었습니다. 너무 놀랐지만 침착하게 핸드폰을 더 뒤져보니 남자친구가 카카오톡과 인스타 부계정들을 만들어서 솔로인척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채팅내용을 보니 저와 같이 저희집에서 데이트하며 지내는 날에도 채팅을 사용하고 있었고, 친구들은 남자친구와 제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자친구를 옹호해주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4년 전에도 1년된 남자친구가 그 당시 저의 친했던 여자친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한때 매우힘들었던 상황이있었습니다. 저는 3,4년이 지나도 너무 화가 나고 트라우마로 남아 심리치료도 받으면서 지냈고, 지금 남자친구 만나 극복해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도 저의 과거 사연을 다 알고 있었고, 그만큼 믿고 지냈습니다. 알고 있음에도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에 배신감과 더불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오늘 고백을하고 사과를받고 결별을 하였습니다.

과거에도 무척이나 힘들어 했었는데 이런 일이 저에게 또 들이닥쳐, 저는 또 그런 힘든 일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습니다. 저를 저렇게 대할거면 왜 다시 만나자고 하였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는 빈혈도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대장에서 생리마냥 피를 흘리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살은 쭉쭉 빠지고 식은땀까지나며 너무 건강도 힘든상태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이 상황을 어떻게 버텨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