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외출 철지나 노랗게 핀 민들레도 반갑고 비도 안왔는 기어나온 지렁이도 반갑고 이름모름 열매가 떨어져 있는 것도 반갑고 집에만 있는 나에게 나오라 불러내는거였구나 창문으로 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햇빛도 따뜻한 햇살이였구나 내 낮잠을 방해하던 사람들의 떠듬도 웃음의 수다였구나 길가 개똥도 밟을 수 있었던 외출이였다.
나의 이야기
철지나 노랗게 핀 민들레도 반갑고
비도 안왔는 기어나온 지렁이도 반갑고
이름모름 열매가 떨어져 있는 것도 반갑고
집에만 있는 나에게 나오라 불러내는거였구나
창문으로 내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햇빛도
따뜻한 햇살이였구나
내 낮잠을 방해하던 사람들의 떠듬도
웃음의 수다였구나
길가 개똥도 밟을 수 있었던 외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