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슬쩍 나를 까내리는 친구

ㅇㅇ2021.09.27
조회23,394
안녕하세요 한 여중생입니다.

저에겐 한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유독 밝고 친화력도 좋은 아이인데요,
최근에 그 친구가 저를 계속 까내리는거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까내린다고 단정 지을순 없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사춘기라 그런지 예민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지 궁금해 글 남겨봅니다.

그 친구가 까내리기 시작한건 사실 꽤 됬는데요.

처음으로 얘가 날 자기 이하로 보는구나 라고 생각한건 제 친구들이 있는 카톡방에서 "쓰니 돈 없대!! 다굴 ㄱㄱ" 라고 말한
그때 부터였어요. 물론 다른 친구들이 저 말에 대꾸 해주진 않았지만 솔직히 상처 받을만했던 말이라고 생각해요.

그 다음엔 학교에서였는데요. 한번은 제가 그 친구보다 키가 좀 크긴 한데 언제부턴가 자꾸 저한테 어깨동무를 하는데 막 그런거 있잖아요, 자기보다 아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어깨동무 하는척 하면서 어깨 누르는 그런... 얼마 전 부터 계속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번은 저랑 제 친구가 교과 부장인데 교과 쌤이 수업 전에 심부름을 시키셨는지 저 없는 동안 다른 교과부장 친구랑 저 대신 쌤 심부름을 갔다 왔나봐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교과 쌤이
교과부장 부르니까 당당하게 그 친구가 손 들더라고요? 순간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친구가 심부름 다녀온건 맞으니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은 카톡에서의 일인데, 이번에도 친구들이 있는 단톡에서
제가 ~하러 갈게! 하는 비슷한 임티를 보냈었는데 나중에 카톡 보니까 (A는 제가 지금까지 말한 친구 B는 다른 친구)
A:"쓰니한테 아무도 관심 안주내"
B:"관종이라 그래"
A:"아! ㅋㅋ인정..." 이렇게 카톡 보내놨더라고요... 솔직히 그냥 넘어갈수있었는데 일부러 저렇게 말한거 같기도 하고... 그냥
진짜... 저를 자기 밑으로 보는건지 화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 느낀건데요 제가 친구랑 톡하고 있으면 갑자기 A친구가 갑자기 톡을 보내는데 자기가 보낸 카톡에 아무도 답장 안해주면 계속 보내더라고요 이건 뭘까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그 친구가... 자기애가 좀 넘쳐보이거든요... 칭찬을 항상 받고싶어하는...? 항상 모두가 자기를 부러워해야하는 그런... 거같아요...

진짜 최근 들어서 얘가 날 자기 밑으로 보는거같고 그냥 제가 하찮아 보이나봐요 다른 분들이 생각하기엔 어떤가요? 그냥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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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ㅠ 댓을 보면 그 친구와 손절하고 다른 친구와 지내라고 하시는데 제가 일단 A라는 친구와 같은 무리라서 무리중 한 친구와 같이 지내면 자꾸 와서 끼고... 약간 제가 가지는 것들은 다 뺏는듯한 기분이 들고 최근에야 또 느낀건 제가 한친구와 이야기를 하고있으면 갑자기 와서 말 끊고 저와 얘기하던 친구랑 얘기하더라고요;;; 카톡보내면 제 말만 은근슬쩍 피하고 자기 얘기만 하고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