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벌레 ....

ㅎㅎㅎ2021.09.27
조회480
모처럼 쉬는주말이라 아이들이랑 부곡온천 가기로함
부곡호텔단지 들어가는 입구가까이에 있는
부곡 ㅋㄹㅇ호텔 스위트패밀리룸25만원에 예약함
평도 좋고 직원도 친절하고 온천수로 된 큰수영장이 있다해서 아이들이랑 기분내러 2시간 달려서 갔음
신나게 수영을 하고 객실로 돌아와 씻고 머리말리는중에 우연히 침대위에 벌레한마리가 있는게 아니겠음?
이게뭐야 하고 휴지로 닦아버렸는데 찝찝해서 혹시나 하고 이불을 뒤집었는데 거기도 벌레 2마리가 있었고.
바닥을 보니 벌레가 여러마리가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는게아님?
이미 옷벗어놓은 옷더미에도 올라가있는게 보이고ㅡㅡ
진짜 이건아니다 싶어 건의하러 갔지
방을 바꿔달라하니 그가격대의 방은 없고 기본스탠다드밖에 없다고함.......스탠다드방2개 주겠데
그건 의미없다고 하니 방하나에 여분 침구넣어주겠다고
그리고 방 차액은 환불해주겠다고 함
더블베드로 4명이서 어떻게잠?
여분의 침구를 주겠으니 아이들의 바닥에 재우는건 어떻겠냐고.
솔직히 찝찝한데 도저히 못자겠어서 퇴실을 하겠다.
오늘 논거. 수영장 이용료 제외하고 환불해달라함

호텔측에서 벌레가 나온건 저희 호텔 측 잘못입니다. 돈은 걱정하지마시고 환불해드릴께요.
라고 친절하게 응대하시길래 오히려 미안했었음
그래서 저희도 잘놀았으니 그값만 제외하고 환불해주세요 라고 함
알겠다고 하고 좋게얘기하고 집에 가고있는데
입금이 안되는거임
전화하니 오늘밤이 늦어서 내일 보고를 하고 일찍 환불처리를 해주겠다고 함
다음날 12시가 되어도 안들어옴
호텔에 전화를 하니 나이있으신분이 전화를 받더니 호텔이사님?이 급한 가정사가 있어서 자리를 비웠데 그분이 오셔야 환불이 된다고 함.
겨우 벌레 하나 가지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방값 반드리겠다고 지금 바로 입금해드리겠다고
하는게 아님?
어제랑 너무 달라서 어이거 없어서 진짜...ㅋㅋㅋㅋㅋㅋ
수영장 이용한거 제외하고 입금해달라고 하니
이사가 와야줄수있데
아까는 바로 준다고 하더니. 아무튼
어제랑 너무다른온도가 느껴지고 바로 고분고분 내려오는 나는 호구인증 했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가정의 평화도 깨졌는데ㅋㅋㅋㄱㅋㄱ
어이털림
이사가 와야 준다고 하니
암튼 기다려보겠다고 하고 끊었고
저녁6시가 다되도록 연락이 없길래 다시전화함
잠시만 기다리세요 하고 5분간 말을 안해 ....
5분동안 가만히 전화기만 들고 있었음
나 물먹은건가..........
겨우 통화 되었는데 그 이사가 하는말이
"우리직원이 업무처리가 미숙해서 . 많이 기다리셨죠? 그깟 날벌레가 뭐라고. 기분나쁘셨죠 하하하 바로 입금해드릴께요"
하면서 내가 말할 틈을 안주는게 아님?ㅋㅋㅋㄱㅋ
그깟 날벌레가 아닌것같은데
내가 발견못했으면 거기서잤을텐데 벌레가 온몸을 기어다닐수도 . 혹시나 물릴수도 있었을생각에 .아정말ㅋㅋㅋㅋ
애들은 무슨죄야
정말 빡쳤음
그래서 내가 말할려고 하니 내말듣지도 않고 거의 자기할말만하고 바로 환불해드리겠다고 하고 끊음
그러고 입실시간 퇴실시간 얘기하면서 겁나 조목조목따지면서 계산하던데. 어제는 돈 신경쓰지말고 고객님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편한데로 하라고 했으면서
우리가 대실할려고 했으면 빡세게 놀고 갔지
중간에 나와서 밥도 안먹었지
그 밖에 나갔다온 시간까지 다쳐서 계산함
우리저녁10시까지 수영장이용하지 않았냐고
무슨소리야 수영장9시에 마감했고 벌레 사진찍은시간이 9시조금넘은 시간이었는데ㅡㅡ
암튼 ㅋㅋㅋㅋㅋ더러워서 그냥 알겠다고 함
더 이야기하기가 내가 매우 피곤했음
암튼 그래서 계속 기분이 나쁨
화장실 들어갈때. 나갈때 마음 다른듯이
시간은 지났고 우리는 호텔을 떠났고.
돈주기가 아까웠나봄
그사단이 났을때 바로 그자리에서 환불받던지 했었어야함
매달리시피 환불받음
호구인증 제대로 함
진상은 고객이고 진상안부리면 호갱인듯
근데 이거 그냥 날벌레 맞음?
괜히 몸간지러운데........
오자마자 옷 수건 다삶음
붙어서 왔을까봐 찝찝함
남편이랑 대판싸우고 호텔과도 한판하고ㅋㅋㅋㅋㅋㅋㅋ
싸움만 한 하루였음
빡쳐서 주절주절 써봤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