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제가 꼬아서 듣나요?(객관적인평가(?)부탁)

ㅇㅊㅇㅁ2021.09.27
조회10,811
추가)제가 꼬아서 들었네요.
제가 해석했던 말은 그냥 비약해서 그런식(?)으로 그렇다고 써놓은거지 정말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않았구요…

아무튼,
바로 남편한테 미안하다고 했구요.

댓글 모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7개월차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남편말 중에 기분이 나쁜 말? 말투??가 있는데
제가 이걸 너무 꼬아서 듣나 싶기도 해서요

객관적으로 이게 정말 내가 꼬인건지
기분이 나쁠 수 있는건지 판단해주세요.

우선 상황은,
저는 임신 5개월까지만 일하고
6개월부터 지금까지 쉬고있어요.
친정아빠가 매달 80만원씩 주시구요.
(아빠가 하시는 곳에서 같이 일하던 중)

남편은 평범하게 평일 9-6까지 일하구요.
(아침 7:30 집에서 나가 저녁 7시에 다시 집으로 옴)

그래서 평일에는 거의 제가 봅니다.


우선,

요즘 소아과에 갈일이 많았어요.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매주 갔었음)

그러다가 전주 목요일에 6개월 예방접종 두방맞고
일주일 후(+1일인 금요일)에 한방 맞으러 가야하는 상황에
아기가 수요일에 피부가 굉장히 안좋아졌어요.
(얼굴 습진으로 뺨이 빨개서 리도맥스 처방받아 바르던중)

그래서 저는 그냥 리도맥스 더 바르고
이틀 뒤인 금요일에 가서 다시 진찰 받아야겠다 생각했고

남편은 아기 사진 보더니

병원 가봐야하는거 아니예요??????

하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말을 자주 듣다보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평일에 병원에 가면
제가 운전해서 차로 10분거리 소아과 가는데
아기는 차가 서있으면 울고, 짐 주렁주렁 갖고 가거든요.

8월부터 이미 매 주 가던 상황이여서
병원 가기 그러던 차에
그렇게 말하니까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아침,
아기 방 온도가 21도 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분유 먹이면서
긴팔 꺼내야 하는거 아니예요????
라고 말하는데,

뭐 해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그말 듣고 기분 나빠서
인상쓰고 “꺼내면 돼지”라고 말했거든요.
(변명 : 생리 시작)

(참고로 평일 아침에 분유 제가 타고 아침분유만 남편이 먹여요.)
(저는 그동안 전날닦은젖병 소독기 돌리고, 빨래 돌리고, 이불정리하고 전날 저녁 설거지 그룻 정리해요.)


항상 뭐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라고 말하니까

“네가 그 전에 했었어야지” 라고 생각 들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주말에도 이 말 들으면
이 말 하기 전에 남편이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도 싶고.

제가 비꼬아서 듣는건가요??
아니면 말 하려구요.
그 말투 고쳐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