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존잘남 만난썰

ㅇㅇ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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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럽권에서 유학중인 고삼 수험생
여기에서 산지는 11년 넘어가고 국제학교를 다님
작년 가을에 드럼학원을 등록했음
잘생긴 선생님한테 드럼을 배우고 싶었지만 그런건 하나도 없었음
그냥 친해진 여자 선생님 한분.
그리고 여름방학이라서 한국을 들어오기 전날, 끊어놓은 수강권 마지막 수업에 들어갔는데 너무 내 스타일인 선생님이 있더라고
처음 만난거고 그룹수업이였는데 나한테 계속 장난치고, 그리고 본인이 부끄러워하는 거 보고 너무 귀엽다 생각함.

마음같아서는 비행기표를 늦췄겠지만, 돈이 없어서 그냥 타고 한국을 감. 한국에서 여름 내내 잊고 살다가 가을에 다시 개학을 해서 돌아옴. 고삼이라 드럼을 계속 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재등록이 고민됐는데, 그걸 드럼학원에서 알았는지 원하는 선생님 있으면 붙여주겠다고 함. 그래서 친했던 여자 선생님을 말했는데 아직 휴가라고 하길래 그때 그 처음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던 선생님이랑 수업을 듣고 싶다고 함.

그렇게 첫 수업을 갔는데 잘 갔다왔냐고 평범하게 선생님이랑 대화 함. 내가 시간이 월요일 저녁밖에 안돼서 그때로 잡았는데 어쩌다보니 그룹수업을 일대일로 함. 수업하면서 계속 선생님이 드럼 스틱을 떨어뜨리길래 막 놀리면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끼부리느라 그런다고 함. 아니 수업에 나 밖에 없는데 그런말 하면 난 과대망상 한다고ㅠㅠㅠㅠ 그리고 그 후로 계속 스틱 돌리다가 떨어트림. 말하다가 알게 된건데 1살 차이였음. 11학년제에 일찍 학교를 들어가서 벌써 대학교 삼학년이라고 함.

그리고 오늘 두번째 수업을 했음. 별로 특별한건 없었고 그냥 내가 장난치니까 좋아하면서 웃은거 밖에…? 더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아아 인스타는 이미 맞팔하는데 스토리도 안보고 딱히 뭐 올리지도 않음. 그냥 공부하다가 주저리주저리 써봄…. 좋아하게 하는 방법을 알겠으면 좀 알려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