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시아버지가 속옷 사이즈를 물어보는데요

ㅇㅇ2021.09.28
조회274,688

추가)

아버님 평소 말투가 어떠시냐면

시댁 가 있을때 아버님이 뭐 하고 계셔서 같이 해드리면 갑자기 툭 던지듯이 말하시거든요

속옷 이야기도 아버님 뭐 도와드리다가 갑자기 툭 '너 속옷 사이즈가 어떻게 돼냐?' 이러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듯 운을 띄우셔서 벙쪘어요

전화하셔서 또 다른거 말씀하시다가 갑자기 '너 그런데 사이즈가 어떻게 돼냐 빨리 말해 많이 갖다줄게'이러시다가 '아빠(시아버지)한테 민망할게 뭐 있냐 그럼 위에 속옷 사이즈만 말해라'이러시다가 또 다른 얘기 하시니...

평상시 다른 말씀 하실때도 이렇게 툭 던지듯이 말씀하세요

 

이번 주말에 시댁 갈 예정인데 가족들 다 있는데서 저 속옷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말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어차피 어머님이나 남편도 다 알고 있어서 큰 효과는 없을 것 같긴 한데...

시누이는 없습니다

 

본문)

시아버지가 제 속옷 사이즈를 물어보는데 주변에서는 자상한 시아버지라며 추켜세워서

여기 물어봅니다.

 

시아버지가 아는 사람 중에 속옷 디자이너가 있대요

그 분이 유명한 분이라면서 저한테 몇 벌 가져다 주신다고

제 속옷 사이즈를 물어보거든요?

순간 너무 놀라서 바보같이 어버버 하고 대답을 못했는데ㅜㅜ

나중에 남편이랑 시어머니한테 말씀드리니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네요

자기 남편, 자기 아버지가 며느리를 너무 아껴서 그렇다는데........

시댁 갈 때마다 시아버지가 사이즈 물어보면서

그럼 브래지어 사이즈만 말해라 아래는 알아서 맞춰오겠다고 하시는데

이게 자상한 거 맞나요? 저 혼자 불쾌하게 여기는 걸까요?

 

받기싫으면 받지말라 하시는데

안받으려고 속옷 많다 저는 특정 디자인, 브랜드의 속옷만 입는다 등등

별 변명 다 해봤는데 안 통합니다

진짜 제가 호의 무시하고 불쾌하다고 생각하는건지

그 불쾌감을 시아버지니까 대놓고 못 물어보겠어서 글 올렸습니다

댓글 294

ㅇㅇ오래 전

Best극혐. 순순한 의도라고 해도 며느리가 '속옷이 많다, 특정 브랜드만 입는다' 충분히 둘러서 거절하면 알아듣고 그만 해야지, 끝까지 캐묻는거보니 변태가 확실함

톡톡오래 전

Best시아버지 본인이 속옷 디자이너라고 해도 말해주기 싫은 판에 시아버지 친구 ㅋㅋㅋ ㅈㄹ하지 말라고 하세요

ㅋㅋㅋㅋ오래 전

Best전 소름인데요? 너무 싫어요 ㅡㅡ

ㅇㅇ오래 전

Best원래 변태들이 그렇게 선 하나하나 넘어가면서 최종적으론 강간하는겁니다. 저같으면 진지하게 이혼 고려해볼듯

ㅇㅇ오래 전

Bestㄴㄴㄴ 주변 사람들이 자상하다하는거 가스라이팅임 속지 마세요 시아버지가 이상한거 맞음

아마도오래 전

추·반옛날 분들은 실리를 추구하는게 우선인 분들이 많습니다. 시아버지는 정말 단순히, 공짜 속옷을 얻을수 있는데 왜 얘기를 안해주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속옷 = 성적매개체" 라는 걸 1도 생각하지 않고 물어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단순히 "오호 공짜 속옷이다!! 우리 며느리 줘야겠다" 라는 생각일 거에요. 요즘 세상에 하도 제정신 아닌 사람이 많으니 진심을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ㅇㅇ오래 전

속옷디자이너랑은 정말 아는 사이에요? 그걸 밖에서 사오는지 진짜 받을지 어떻게 알아요.. 일단 정상은 아님. 아빠들도 딸 속옷사이즈 안 물어보지 않나???

니인생트위스트뜨게질오래 전

괜히 결혼해서 저런 극혐인것들이랑 살아야하는게 불쌍해

옘병오래 전

됐다고 하세요. 돌려말하면 못알아먹을 집구석이니 "아무리 가족이라도 속옷은 좀 그래요" 라고 정확하게 말하세요. 말안하고 쭈뼛쭈뼛하면 싫은가부다 해야지 뭘 꾸역꾸역 주겠다고...

오래 전

많다고 됐다그래요 어머니사이즈로 받아 받아입으라고요. 근데또 본인 와이프 사이즈는 알려주기 찝찝할듯...

제정신오래 전

우리아빠도 모르는 속옷사이즈를 왜 남의아빠가 알려고하냐ㅋㅋㅋ 그렇게 주고싶으면 시엄마통해서 전달하던지 돈으로주던지 친구네 매장을 소개해주던지 하면 될것을 시아버지 병태세요?

왜이래오래 전

그냥옷도 아니고 속옷.. 대~단한 디자이너 선생님이 만든거 얻어입으려고 굳이 시아버지한테 속옷사이즈 알려주기..누가 하고싶을까...웩

오잉오래 전

혹시 시아버님 성함 ㄱㅇㄴ이신가요? 옛날 회사 사장이랑 똑같네요ㅡㅡ;; 아들 둘인 아저씨였는데 자기 친구가 속옷한다고 사이즈 물어봤눈데...

너부리오래 전

나이 쳐먹고 무식함만 늘어서 그러함.. 왜 나이 먹으며 교양도 함께 무르익지 않는 것인지.

ㄱㅇ오래 전

누굴 위한 배려인가요? 시부 지혼자 맘 편한거지~! 며느리는 맘 불편하다고!! 며느리는 남의 집 성인딸이예요! 뭐 어디서 되도않는 개소리야???

ㅇㅇ오래 전

며느리 속옷 입은 모습 떠올리면서 일본 야동 "시아버지와 며느리" 검색해서 침흘리고 있을듯. 변태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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