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질못한건지 봐줘ㅜㅜ

쓰니2021.09.29
조회147
처음 써보는 거라 두서없고 이상해도 조금씩만 이해 부탁드려요 ㅠㅠ

곧 200일을 바라보며 사귀는 한살 차이나는 커플이야
나는 고3 이고 남친은 20살 대학교는 안다녀
처음에는 마냥 보기만 해도 좋고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았어 그래서 일주일 내내 만나고 하루만 안봐도 서운해 했고 하지만 나는 조금 혼자 보내는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해서 내 개인생활이 존중되길 바라는 것도 있어 여기서 문제는 이런 시간들을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해 이제 내가 곧 다가올 수능과 수시 이런것들 준비해야 해서 공부나 다른 것들도 찾아야 하는데 이럴때도 같이 있고 싶어해 이정도는 그냥 날 너무 좋아하나보다 생각 하고 넘길 수 도 있는데 혼자 하는게 편하다 하면 다른 누구를 만난다거나 어딜 몰래 간다고 의심을 해 또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학원 학교에 가거나 부모님이랑 있는것도 서운해 하고 정말 거길 간게 맞는지 확인 부터 해 나는 사정상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부모님 만나는게 좋거든 편하기도 하고 보고싶거든
원래 아무 일이 없다면 일주일 내내 남자친구를 만나 (남자친구도 알바 하고 나도 알바하는데 남자친구가 하는 알바는 중간중간 휴식이란 식사 시간이 있어서 나올 수 있어! 그래서 그때마다 날 만났고) 근데 하루는 남자친구가 알바하는 날이었는데 부모님이 급하게 연락이 오셔서 어딜 가야 했고 사정을 얘기 하고 부모님을 만났어 거기서 부터 남자친구는 기분이 상해있었고 부모님이랑 있는 자리에서 계속 해서 폰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 연락도 자주는 못해줘도 1시간에 4-5번 한 10분당 한번 꼴로는 해줬어 급한 용건은 해결하고 부모님도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아니까 한번 보고싶다 하셔서 (남자친구도 평상시에 우리 부모님 뵙고싶다 했어) 남자친구가 알바하는곳에 가서 그냥 대충 인사만 하고 부모님은 가셨어 여기서 남자친구는 갑자기 찾아 온거 + 자길 안만난거 + 연락도 잘 안된거 에 화가 난거야 남자친구는 넌 나랑 있는것보다 부모님이 좋냐 라며 화를 냈고 거기에 내가 미안하다 상황이 연락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고 부모님이랑 어딜갔고 뭐했는지 다 설명했어 그러고나서 남자친구 말은 나 몸도 안좋은데 부모님 모셔오면 어떡해 이거길래 아 몸 안좋은 줄 몰랐다 미안하다 했고 알바끝나고 만나는게 오빠 몸이 많이 안좋으면 집에 가라했어 근데 넌 애초에 날 만날 생각이 없었다고 화를 내길래 사실 조금 나도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 그래도 오빠랑 내 집 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는데 오빠가 알바 끝나고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상황이라 몸이 안좋으면 차 타고 가라는거 였어서 이런걸 다시 또 설명해서 보냈는데 알았어 그럼 집갈게 이래서 조심히 가라했어 그러고 나서 돌아오는건 나였으면 데리러 왔어 넌 날 만날 생각이 없었다 이렇게 왔길래 나는 차타고 가는줄 알았다 미안하다 집 조심히 가 했는데 어디냐고 묻지도 않냐는 말에 늦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갈까? 라 했는데 난 너 만날 생각에 아무것도 안먹고 기다렸다 이랬어 (오빠 휴식이 보통 3시쯤 근데 나는 부모님 봐야 될 거 같다고 1시에 알려줬어) 그래서 미안하다 했는데 또 다시 도돌이표로 넌 나랑 있는게 좋냐 아니 넌 날 사랑하긴 하냐 이거야 내가 그정도로 많이 잘못한걸까..? 잘 모르겠어
우리가 물론 자주자주 싸웠는데 요즘 들어 이런 루틴으로 싸워 ㅠㅠ 심지어 학원에 남자쌤이랑 다른 남자분이랑 수업듣는 거로도 남자랑 수업듣는다고 싸워 근데 나는 어이가 없고 화가 나도 다 참고 미안하다 하는데 남자친구는 끝까지 싸움을 붙여 근데 또 막상 화해하고 풀면 내가 제일 좋다 사랑한다 라며 너무 잘해주고 .. 이런 모습에 혼란 스럽고 조금 지쳐가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지금 이 사람이 너무 좋아 내가 이사람을 사랑하는건 확실해 하지만 조금 이런상황에 지친다 이거야 나 어떡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