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아이 패션고집..언제까진가요?ㅠㅠ

솔직히창피해미안2021.09.29
조회212,814

아이고..이게 뭐라고 톡선까지 왔네요ㅠㅠㅋㅋㅋ

쬐끔 변명 늘어놓자면 전 남녀 차별로 색구분해서 사주는편은 아니에요

애아빠도 남자면 분홍이지! 하기도 하고(ㅋㅋㅋ)

악세나 옷등 사달라는건 거의 다 사주는편이긴한데..

커~다란 삔과 반짝이는 반지와 팔찌등등 자랑스럽게 하고 가면

왠지모를 창피함이..쪼끔..들어요..!

어 뭐랄까 예를들면 왕자 코스튬 하고 길거리 다니는 느낌..?

이구역 패션왕은 나야나! 하는 느낌이랄까..

소심한 애미는 그저 사람들 눈에 덜 튀고 싶을뿐..

주변 어른들은 계집애처럼 저게 뭐냐!! 하시긴 하시는데

저희 부부는 여자애처럼 꾸미고 다닌다고 문제라고 보는게 아닙니당ㅠㅠㅋㅋ

그럴거면 애아빠가 자기손으로 애 삔꼽아주진 않겠죠!

그냥...그냥..패션이 너무 튀어서요...후..

그래도 댓글보고 위안삼은게 있다면 공주드레스 입는 왕자아이들 이야기나

번개맨(작년글 보니 아주 극악무도하더군요 번개맨ㅋㅋㅋ)에 아직 안빠졌다는거?

아직도 몇년은 우리집 패션왕을 더 견뎌드려야 할것 같네요..

다같이 힘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웃픕니다









저희집엔 5살난 아들이 있어요

뭘 해도 이쁘고 뭘해도 귀엽긴 한데..그렇긴 한데..!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너무 이쁘다며

분홍색 머리삔과 분홍색 옷과 반짝이는 팔찌들을 사달라할땐 너무 난감합니다ㅠㅠ

살살 달래도 안되고 말 돌려서 잊게해도 안되고 뭘 해도 안되네요

자기 손바닥만한 하트 머리삔과 왕관 머리삔을 하고 가는 날에는

다른집 어머님들의 왕방울만한 눈초리가 따라와요ㅠㅠ..하

이거 이제 빼면 안돼..? 하면 단호하게 안돼!! 합니다

억지로 빼면 그날은 길거리에서 영화 한편 찍어야해요

애아빠나 저나 할머니 할아버지 다 두손두발 들었어요

유치원에서도 선생님이 뺄까 물어보면 아빠가 꽂아준거라 안된다고 정색한다네요 하...ㅋ

큐빅반지 알록달록한 팔찌 분홍분홍한 옷등등

이제 다 포기하고 살다가도 길거리에서 잉? 하는 사람들의 눈을 보면 등에서 식은땀이 주르륵..

시어머니는 애를 여자처럼 꾸며놨다고 정색하시는데 애 고집은 못이기셔서 애꿎은 저만 안절부절하네요

이거..언제까지 이러나요?ㅠㅠ 애꿎은 애미만 죽겠습니다 증말

댓글 275

오래 전

Best뭐 어때요.. 여자애만 그런 거 하란 법 있나요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ㅇㅇ오래 전

이런 글보면 나도 다가올 앞날이 걱정이에요~한여름에도 겨울옷 입는다고 하면 어쩌죠?

00오래 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듯...남자애인데 머리에 큐빅달린 분홍핀이라니.

ㅇㅇ오래 전

저도 남녀구분 없이 귀여운 디자인 산뜻한 계열 옷을 사는 편이라 제 아들도 5센데 반짝거리고 알록달록한거 환장을해요. 제가 오호라 큐빅박힌 네일을 붙였는데 그거보고 자기도 해달라고 3일내내 난리를 피워서 결국 새빨간 네일 스티커를 붙여주고 큐빅사서 붙여주니 지금 만족하고 볼때마다 이쁘다고해요ㅜㅜ 옷도 무지개색 빨간색만 고집합니다.머리도 기르고 싶어하고 다른건 다 자동차, 로봇,공룡 좋아하는데 패션만 이렇네요.그냥 취향이거니 바뀌겠거니 하고 지내요ㅎ

오래 전

ㅎㅎㅎㅎ 저희 아이는 6살인데 핑크핑크한 팔찌하고 갑니다ㅜㅜ

ㅡㅡ오래 전

손톱에 매니큐어바르고 머리에 헤어핀하는거 좋아하던 8세 남아예요 ㅋㅋ 6살까지 그리하더니 7살되니 유치원 친구들이 남자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랬대요 ~ 8살인 지금은 수영다니면서 어깨넓어지더니 '상남자 같아?' 이래요 ㅋㅋㅋㅋㅋ 아직도 손톱에 봉숭아물은 들여요 ~ ㅋㅋ

ㅇㅇ오래 전

크면 또 큰대로 자기주관 생김 난 중학교 때 엄마한테 이런 면팬티 말고 예쁜 망사팬티 사달라고...;;;;;; 엄마가 얼마나 황당하셨을까...

ㅇㅇ오래 전

5살이면 다들 귀엽게 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아직은 애기가 하고싶은대로 자유를 주자는 의견입니다 자기 취향과 주관이 뚜렷한 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구요

ㅇㅁㅇ오래 전

비오는날 양말신고 크록스 고집하는 우리애는 양호한거군요... 번개맨 거의 1년입고다녔는데 너무창피했어요 나중에 몰래 망토숨기고 그랬습니다 ㅠㅠ

ㅇㅇ오래 전

저희 아들도 5살 때 핑크 좋아했어요! ㅎㅎ핑크 비니부터 츄리닝, 운동화, 롱패딩, 후리스, 슬리퍼 등등 모두 핑크였어요. 워낙 호불호 강한 아이라서 그냥 냅뒀어요. 7살 되니까 핑크는 이제 안 찾아요. 남자애들도 핑크, 빨강 좋아해요~이상한 거 아니고 취향이고 계속 바뀌니 너무 걱정마세요^^

ㅇㅇ오래 전

성별 따라 그런게 어딨어요 전 21살인데 암생각도 안 드는데여ㅋㅋㅋ 오히려 귀여울 것 같아요 애기가 맘에 들어하면 걍 하게 해주세요 나이들면 하고싶어도 못하게 되는 일이 수두룩 빽빽인데 어릴때라도 하고싶은거 다 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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