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할아버지"나 예전에 조폭이었던 사람이야"

희야2008.12.15
조회478

저는 24살 톡녀입니다.

두달 전에 제가 경험했던 황당한 이야기....

제 친구가 안산에 살고 있어서 친구 만나려고 안산에 갔다가 안산에서 서울로 오는 마지막 지하철탔다가 경험했던 일 입니다.

제가 전철에 탔는데 딱 한자리 빼고 사람들이 모두 앉아 있는거예여ㅡㅡ;;

그런데 그 자리는 어떤 60~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앉아 있었고 그 옆에는 그 할아버지의 가방이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여.

그래서 저"할아버지 죄송한데 가방 좀 치워주세요."

그 할아버지"뭐라고?"

저"가방 좀 치워 달라구여..."

그 할아버지가 알았다며 가방을 치워 주시더군여..

저는 안산에서 서울까지 가면서 지루할것 같아 mp3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할아버지"나 이런 경우 처음이야"

저"네?"

할아버지"나 살아 생전에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저"네...."

할아버지"나 예전에 조폭이었던 사람이야"

저 mp3 귀에서 빼면서 "네ㅡㅡ;;;(그래서 어쩌라고?)

그리고 나서 저는 다시 mp3 듣고 있는데 조금 후에

그 할아버지"참 당돌한 아가씨네...."

저"네?"

그 할아버지"당돌한 아가씨야...나 무서운 사람이거든"

저"네...그러세요?....(헐 ㅡㅡ;;;자리 옮겨야 하나?)

그러더니 그 할아버지가 자기가 예전에 조폭이었고...

자기 아래에 사람이 많이있었다고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그 할아버지"내가 요즘 관상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거든"

저"(헐~~~~관상은 집에서 보세요;;;)아~그러세요?"

그 할아버지"내가 관상 좀 봐줄까?"

저 "네......."

와 동시에 가방챙겨 일어나서 다른칸으로 가서 앉았던 황당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