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들끓음의 대답은 바로 너라서

ㅇㅇ2021.10.03
조회37

좋았던 우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알아
후회로 지난 날을 삼켜봤자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도
내가 널 좋아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친구라고 말하던 우리도 과거라 부정할 수 없어
내 그릇이 너를 담기엔 하염없이 작아서
네 싸늘한 눈빛의 끝에는 내 흔적이라도 닿길 바라서
그렇게 기도했어
너도 날 추억으로 여겨주면 좋겠다
난 어제도 서툴었고 지금도 서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