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고2이고 저희언니는 21살이예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희 언니가 태어났을 때부터 예쁘장하게 생겨서 인기도 많고 그랬어요 중고등학교때도 남자친구 되게 많이 사겼었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항상 걱정하셨거든요(부모님이 좀 보수적이시라고 해야되나 저는 애초에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타입이고...) 언니 남자친구 생길 때마다 어떻게 아시고는 헤어지라고 소리지르시면서 언니 때리고 혼내신적도 있고 중2때는 언니가 진짜 질 안좋은 성인이랑 사겼어서 엄마가 언니한테 무릎꿇을 정도로 언니가 남자친구 사귀고 그런거에 되게 엄한 집안이예요... 그런데도 언니가 남자친구 사귀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니까 부모님이 마지못해 고삼 수능 끝날 때까지는 남자친구 사귀지 말라고 하시고 합의를 봤어요 (물론 언니가 안 듣고 남친 사겨서 또 부모님이랑 싸웠어요) 그리고 올해 6월부터 저희 언니가 자취를 시작했어요 (대학에서 집까지 통학하기 귀찮다고 네 달을 정말 징징대면서 졸라서 결국 월셋방 하나 구해서 자취 시작) 그렇게 가끔씩 언니도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불안하다고 저한테 언니 감시 좀 하고 오라 부탁하셔서 그냥 반찬 갖다주는 겸 언니 자췻방 놀러가려고 갔는데 언니가 방 빼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싶어 일단 엄마한테는 언니 또 혼날까봐 말 못했고 언니한테 먼저 연락했어요 전화를 안 받길래 엄마한테는 언니 집 비워서 반찬 상할까봐 다시 갖고 간다고 말하고 집에 왔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저도 너무 불안해지는겁니다.. 언니가 이렇게까지 오래 잠수탄 적이 없었는데 엄마 전화도 안 받고 제 전화도 안 받고....너무 걱정돼서 언니 친구한테까지 연락을 했어요 알고보니 언니가 남자친구랑 실수로 아기가 생겨서 그 남자친구 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대요... 근데 저희 언니가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했잖아요.. 사실 수능 끝나고도 한번 실수가 있었는데 엄마 쓰러지려고 하시고 아빠도... 집안이 거의 전쟁 난 수준으로 난리가 났었어요.. 그 때 언니 전남친이 자기는 책임 못 진다면서 언니한테 ㄴㅌ 강요하고 그래서 언니 공황에 정신과 치료 받으러 다니고 히키코모리처럼 방구석에만 처박혀서 밥도 안 먹고있다가 아가가 잘못되어서 하늘나라로 갔었던 적이 한번 있어었어요.... 예전에 그 고생을 했으면서도 또 이런 실수가 있으니 이젠 언니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무책임해보여요.... 최근데 언니랑 연락이 닿아서 이야기 해 보니까 엄마 아시면 언니랑 아가랑 둘 다 잘못될수도 있으니 아가 낳을 때까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데..... 이 상황을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는거 같은데 저 어떡하죠.... 주작 정말 아니고 너무 힘든데 어디다가 제 고민을 말해야 될지 몰라서 이렇게 올려요.... 고2씩이나 됐으면서 이런 일로 주작하는건 정말 저랑 비슷한 일 겪는 분들께 실례인거잖아요.... 이번 일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고 곧 중간고사인데 공부도 하나도 안돼요.... 언니가 너무 걱정되고.... 엄마도 너무 걱정되어요... 둘 다 위한 방법은 뭘까요......?
저희 언니 도와주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고2이고 저희언니는 21살이예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희 언니가 태어났을 때부터 예쁘장하게 생겨서 인기도 많고 그랬어요 중고등학교때도 남자친구 되게 많이 사겼었고 그래서 저희 부모님이 항상 걱정하셨거든요(부모님이 좀 보수적이시라고 해야되나 저는 애초에 사람한테 관심이 없는 타입이고...) 언니 남자친구 생길 때마다 어떻게 아시고는 헤어지라고 소리지르시면서 언니 때리고 혼내신적도 있고 중2때는 언니가 진짜 질 안좋은 성인이랑 사겼어서 엄마가 언니한테 무릎꿇을 정도로 언니가 남자친구 사귀고 그런거에 되게 엄한 집안이예요... 그런데도 언니가 남자친구 사귀는거 좋아하고 꾸미는거 좋아하니까 부모님이 마지못해 고삼 수능 끝날 때까지는 남자친구 사귀지 말라고 하시고 합의를 봤어요 (물론 언니가 안 듣고 남친 사겨서 또 부모님이랑 싸웠어요) 그리고 올해 6월부터 저희 언니가 자취를 시작했어요 (대학에서 집까지 통학하기 귀찮다고 네 달을 정말 징징대면서 졸라서 결국 월셋방 하나 구해서 자취 시작) 그렇게 가끔씩 언니도 엄마한테 전화드리고 잘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불안하다고 저한테 언니 감시 좀 하고 오라 부탁하셔서 그냥 반찬 갖다주는 겸 언니 자췻방 놀러가려고 갔는데 언니가 방 빼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일인가 싶어 일단 엄마한테는 언니 또 혼날까봐 말 못했고 언니한테 먼저 연락했어요 전화를 안 받길래 엄마한테는 언니 집 비워서 반찬 상할까봐 다시 갖고 간다고 말하고 집에 왔어요. 근데 가면갈수록 저도 너무 불안해지는겁니다.. 언니가 이렇게까지 오래 잠수탄 적이 없었는데 엄마 전화도 안 받고 제 전화도 안 받고....너무 걱정돼서 언니 친구한테까지 연락을 했어요 알고보니 언니가 남자친구랑 실수로 아기가 생겨서 그 남자친구 집에서 같이 살고 있었대요... 근데 저희 언니가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했잖아요.. 사실 수능 끝나고도 한번 실수가 있었는데 엄마 쓰러지려고 하시고 아빠도... 집안이 거의 전쟁 난 수준으로 난리가 났었어요.. 그 때 언니 전남친이 자기는 책임 못 진다면서 언니한테 ㄴㅌ 강요하고 그래서 언니 공황에 정신과 치료 받으러 다니고 히키코모리처럼 방구석에만 처박혀서 밥도 안 먹고있다가 아가가 잘못되어서 하늘나라로 갔었던 적이 한번 있어었어요.... 예전에 그 고생을 했으면서도 또 이런 실수가 있으니 이젠 언니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무책임해보여요.... 최근데 언니랑 연락이 닿아서 이야기 해 보니까 엄마 아시면 언니랑 아가랑 둘 다 잘못될수도 있으니 아가 낳을 때까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데..... 이 상황을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부모님은 아직 모르시는거 같은데 저 어떡하죠.... 주작 정말 아니고 너무 힘든데 어디다가 제 고민을 말해야 될지 몰라서 이렇게 올려요.... 고2씩이나 됐으면서 이런 일로 주작하는건 정말 저랑 비슷한 일 겪는 분들께 실례인거잖아요.... 이번 일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고 곧 중간고사인데 공부도 하나도 안돼요.... 언니가 너무 걱정되고.... 엄마도 너무 걱정되어요... 둘 다 위한 방법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