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져야하는건지 좀 봐주세요..

오잉2021.10.04
조회1,250
주위에 친구도 별로없고 있어도 객관적인게아니라..
판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한번봐주세요..
부부 같이보려구요.'

보시기편하게 간단하게 쓸수있는건 음슴체하겠습니다

남편 43세 아내 39세 연애11년 결혼7년차 딩크족
남편운전못함(사고트라우마) 술안마심
맞벌이지만 소득차이 큼..남편500 아내 200
평소 사이 매우좋음.
남편은 평소 집안일 전혀 신경안쓰고 회사&자기시간에 몰두.
이부분은 아내 불만없음(초반에 여러차례 트러블있었으나 그냥 깔끔하게 아내가 포기)
뿐만아니라 아내는 개인비서?정도 역할까지 다 해줌(예: 남편 매일 출퇴근 시키기. 어디든 픽업해오기. 개인은행업무등등)
역시 이부분도 싸워봣자라는걸 알기에 그냥 아내가 깔끔포기)
하지만 아내도 사람인지라 가끔한번씩 짜증냄..
남편은 평소 집 회사 아내밖에모르고 사는 남자.뭐든 아내와 함께하려함. 속썩이는문제 일으키지않음.
아내는 자라온 가정사때문에
결혼당시 여자.술문제만 없으면된다라는 마음으로
결혼했고 그것만아니면 뭐든 다해줄수잇다라는 마음이었음.
그리고 그 약속을지키려고 지금까지노력중

본론

며칠전 지방 친정집 아내 혼자 다녀오는길 비가많이옴
그냘 아내는 새벽 5시부터 거의 운전만 함.
지방에서 출발할때 남편에게 전화함 시간은 오후4시50분쯤.
남편은 보통 5시퇴근 저녁먹으면 7시쯤엔 끝남.
남편은 회사사람들과 저녁약속이있었음

아내::: ``어디야 나 지금 출발해~ 7시넘어서 서울 들갈듯한데
데리러갈까?``

남편:::``아냐 오늘은 몇시쯤끝날지 몰라서 이따가 전화할께~

아내::: ``웅 알게써~~~``

하고 아내는 7시30분쯤 일단 집근처에 도착했는데
남편에게 끝났다고 전화가 옴.

남편있는 거리는 40분거리~ 피곤하기도하고
택시타고오라할까 생각도했지만
그 시간에 택시안타고 또 전철탈거뻔하고 우산도 차에서 안꺼내는바람에 못가져간..이런저런 생각들어 가기로함.

보내준주소대로 찍고 갔는데
한라산언덕에 세상 꼬불꼬불한 골목길
네비가 미쳤는지 맞게갔는데 자꾸 재탐색..
두번인가 뺑돌다가 포기하고 저나해서 그리로 오라고함
잠시후 그쪽으로 왔음..

근데 아내는 갑자기 짜증이 솟구침..
아니 이렇게 골목골목 상골목길이면 미리 얘기했으면
근처 편의점이라던지 어느곳에서 정해서 만나면될건데
비도이렇게오는데
왜 얘길안했냐 했더니 자기도 차타고와서 몰랐다함.
??? 어떻게 모를수있죠...눈가리고 납치당했나
아내는 계속 그냥 짜증냄..남편도 계속 어이없단말투로
계속 나도몰랐는데 어쩌라고..이런식..아니 다른사람은 어떻게
운전하고오나몰라 이런식..
이러다가 마지막에 아내가.. 아니 그래 몰랐건알았건
그냥 너 편하게 해줄라고 데리러왔으면 같이짜증낼게아니라
고생했다고 그냥 한마디해주면되는거아니냐..했더니 그때부터 입꾹 닫고 지금 5일째 말한마디안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말하긴했어요
당일 아무말없었고 다음날 아무일없듯 점심뭐먹을까? 아내는
어이없어서 생각없으니 드시라했고 입 꾹 그다음날 입 꾹
4일째되는날 저나와서 자기 밥먹으러나왔는데 너도먹을래?
아내는 아냐 생각없어 먹어했구요..

저는 아내고 제가바라는건 10번맞춰줄수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한번짜증내는거 그냥 본인이 미안한거없어도 가정평화를위해
보듬어주면 안되냐인데..그걸 안하네요
이 사건이랑 비슷한일이 몇번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그냥 저렇게 얼렁뚱땅 넘어가긴했네요..근데 이제 그게 싫어요..
이것까지 포기하기엔 제가 너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