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받은 거 숨긴 남편

2021.10.04
조회1,825
맞벌이라 재난지원금이 안나올 줄 알았는데,
제가 재난지원금 수령 대상자더라구요.

세대주인 남편도 나온지 물었더니 남편 말이
"우리는 그냥 당연히 안나오는거 아니냐, 확인해볼께"
하고 말았어요.

그렇게 며칠이 흘렀고, 저도 약간 잊고 있다가.
남편 핸드폰 문자 메세지로 재난지원금 잔액이 뜬 문자를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모는척 하고, 남편에게
"재난지원금 다시 확인해봐, 세대원 들어오면 세대주 당연히 들어온대"
가볍게 말하고,

다음날, 그냥 자연스레 남편 카드 받아 바로 아이 물건 40만원 주고 긁었는데요. 생활비로 쓴다하면 자기가 내는 생활비가 있는데 뭐가 부족하냐고 따져서요.

그냥 넋두리에요.
왜 저런 거짓말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