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로 인해 너무 힘이 듭니다.

떠나고싶다2021.10.05
조회19,388
안녕하세요.남겨주신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병원도 다녀 왔습니다.
댓글에서 질문주신 부분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1) 다행히 남편과의 사이는 좋습니다. 여러 과정에서 갈등이 없진 않았지만,자신의 부모님의 밑바닥을 봤다고 많이 힘들어 하는 중이고, 저의 마음을  많이 공감 해줍니다. 근데도 너무 힘드네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참 많이 느낍니다.
2) 집안 차이는 있으나 (시댁 상위 10%, 친정 형편 어려우나, 따로 도와드리지 않아도 됨.)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결혼 당시, 시댁에서 1000만원 가량 해주셨고, 친정에서 4000정도 지원 받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기에좋은 마음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만,
거짓말을 진실처럼 말하는 뻔뻔한 모습,앞에서는 웃고 뒤에서는 욕하는 이중적인 모습,막말의 수위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고 반성이 전혀 안되는 모습,제가 분명히 아니라고 했는데 제가 한게 맞다며 저에게 누명을 씌우는 모습 등등
시어머니라는 인간 자체가 싫어지게 행동을 하셨습니다.최근에는 용서할수 없을정도로 선넘는 막말을 하셔서 제가 이 지경까지 되어버렸네요...
초기에는 살갑게 잘하려고 했으나, 제가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하나씩 트집거리를 이상한데서 잡으시고,도저히 이해할수 없이 화풀이를 하셔서, 그 이후론 거리를 두면서, 잘하는 방법으로 바꿨으나 이젠 과거일을 사골 우려먹듯 꺼내시며 화풀이를 하시구요.과거일도 제가 잘 못한게 아니라 그냥 남들이 들으면 수다 떠는 평범한 일들을 의미부여하셔서꼬투리 잡는 격이니 미치겠습니다.이젠 시부모랑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만봐도 다 왜곡적인 시선으로 보게되고..시모 같은 종류의 사람을 가까이 겪으면서 적잖은 문화충격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인연 끊고 안보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정말 인연을 끊어야 하는건지... 여러가지로 두렵습니다.이게 정말 정답일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시부모의 막말과 감정쓰레기통이

반복적으로 되다보니

시부모가 죽이고 싶을정도로

제 안에 분노가 가득 차 있습니다..

진짜 ...너무 힘이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