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에 미쳐버린 여자친구

ㅇㅇ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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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때부터 팔이랑 허벅지에 문신이 있었었습니다.

막 양아치 문신이라기보단 풀이나 꽃같은걸 해놨었는데, 당시에 저는 문신을 딱히 안좋게 보는건 없었고 예쁘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문제없이 여겼죠.

근데 뭔가 목돈이 들어오거나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면 그때마다 작게작게 문신을 하나 둘 추가하더라고요.

양 허벅지, 양 팔뚝, 등, 옆구리등 잘 안보이는곳에 추가하다가

최근엔 쇄골등 점점 보이는곳에까지 추가해서 이거 중독아닌가 싶어서 “문신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니야?” 물어보니까

본인은 문신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네요.

심지어 귀멸의칼날 애니메이션 보고 나비랑 초승달 문신을 박아넣질 않나 문신에 의미도 딱히 없어보이고요.

싫은건 아닌데 뭔가 하얳던게 점점 까매지니까 얘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여자친구 소개시켜주면 당황하는 모습은 기본이고요.

사람 성격이 온순하고 신중한편인데 뭔가 문신으로 뒤덮여 있으니까 저도 가끔 깜짝깜짝 놀라요.

그래도 관계할땐 뭔가 매우 자극적이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뭐 그만해달라해도 그만할거같진 않고 제가 맘에 안드는것도 아니지만 저도 이런 경우는 특이해서 한번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