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아니라는 시어머니

ㅇㅇ2021.10.06
조회43,483
자기 전에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쓰고 잔건데
생각보다 댓글이 달렸네요 ㅋ
그때는 몇년 전이라 어버버할때가 더 많았는데
지금은 그래도 며느리 짬밥 좀 먹었다고
하고싶은 말 다해요

남편이 자기가 평발이라고 먼저 얘기 안했으면
아마 제가 욱해서 다다다 이야기 했을 것 같네요


그런데 그런건 있어요
늦게 들어온 동서는 아직 신참 며느리라
저 예전처럼 어버버할때가 더 많아서 그런지
어머니가 조금 세게 나가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제 할말 다해서 그런지
좀 조심하는게 느껴져요

며느리분들
이제는 참지말고 시가에 이야기하고 싶은거 이야기합시다
그게 본인 스트레스에도 좋고
본인 대우받는 것도 달리집니다

대한민국 며느리분들 화이팅!







아들이 비염이 있어요
남편도 비염이 심하거든요

코로나 터지기 전 명절에
아이가 계속 훌쩍훌쩍 하길래
시어머니가 너 감기걸렸냐 하셔서
얘가 비염이있다
애 아빠 닮아서 그런듯 하다
라고 웃으면 이야기했더니
시동생하고 시어머니하고 둘이
발끈하면서

우리집에 비염 있는 사람은 없다는거예요


그럼 비염있는 애아빠는 뭐지
싶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왜 넘어갔는지 모르겠어요ㅡㅡ
그냥 둘이 갑자기 발끈해서 제가 어버버했나봐요


그러다 코로나 터지고 1년을 못보고
이번 추석에 시댁에 갔거든요


애가 또 아빠 닮아서 평발이예요ㅋㅋㅋㅋ
살짝 오다리에 평발 때문에
맞춤 교정 깔창을 끼거든요


시어머니가 이게 뭐냐 하길래
남편이 얘가 평발이라
교정차 하는거라고 했더니



우리집에 평발은 없다는거예요


진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편이 나 평발인데?
얘 나 닮아 평발이야

그랬더니

당황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아니 무슨ㅋㅋ
뭐 다 우리집에는 없다네요ㅋㅋ
자기들 유전자에는 그런게 없다고
이야기하는거겠죠?

그럼 다 저한테 있는건가요?
웃겨서 진짜ㅋㅋㅋ


우리집에 없긴 뭐가 없어
다 본인 아들한테 있는거구만
기가막혀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