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너무 갖고싶어요 현실조언 부탁드려요

2021.10.06
조회2,390
결혼 1년차에요

결혼전부터 신혼은 딱 1년 즐기고 아기 계획하자고 했는데

날벼락같이 올 3월에 코로나를 이유로

회사에서 인원감축을 하게되어서 그렇게 실직하게 돼버렸어요..

그래도 초반엔 기죽지말고 실업급여 받는동안 스펙이라도 하나 더 쌓아서

안정적인 직장으로 이직하자,

이직해서 바로 애 낳고 육휴 쓸수도 없으니,

이직한곳에서 1~2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일해서 경력 만들고 아기 낳자 생각했죠

주변에서는 이왕 쉬게된겸 지금 애 낳아서

다 키워놓고 복직하라는데 경력단절이 무섭더라고요

남편 혼자 독박벌이 시키는것도 미안한짓이고

육아도 좀 여유롭게 하고싶었고요..

근데 요즘은 또 생각이 달라져요

조카나 다른집 아기들 보고나서 집에 오면 부러워서 눈물까지 나요

얼마전에도 다음달이 산달인 친구 선물 보내줬는데

전화상으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한게 느껴지더라고요..

매일같이 아기낳는 꿈 임신하는 꿈을 꿀 정도에요

결과적으로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싶어서 이직공부에 매달리는중인데

남편 나이도 곧 40이고 마음만 자꾸 급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 9

오래 전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였어서 댓글달게되었어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자궁쪽에 암이 있다는 소리에 부랴부랴 수술하고나서 의사가 자궁적출해야된다고 해서 너무 충격받았죠. 일단 애가 없으니 임신 빨리하란 소리에 그때부터 마음이 급했었어요. 피임만 안하면 자연스럽게 임신이 될줄 알았는데 잘 안되서 .. 정말 속이 말이 아니시죠? 저도 그랬어요.. ㅜㅜ 마음 편하게 가져야 임신된다는데 임신 기다리는 분들의 맘은 절대 편해질수 없답니다..ㅜ 저는 그뒤로 2개월동안 임신 시도를 했는데도 안되서 배테기를 샀어요. 피크 뜨고 111로 하라고 해서 똑같이 했고요. 한번에 임신 성공했답니다! 그리고 임신 계획 제대로 세우고 나서 남편분하고 같이 술 끊었어요. (담배 태우시면 담배도 꼭 끊으세요.) 밤 10시되면 잠들려고했고 저녁 퇴근하고 한시간씩은 산책했답니다. 하루 만보씩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산책하고 9800보다하면 2000보 더 걷고 만보 채우고 집 갔답니다... 그리고 주말마다 등산갔어요. - 임신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해요. ☆ 그리고 검은콩,땅콩,아몬드, 꿀넣고 콩물 만들어서 매일 아침에 먹었어요. <- 효과 정말 좋습니다. 꼭 만들어 드세요!! 강추 !! ☆ 또 추어탕이 착상에 좋다하여 배란일때 맞춰 관계하고 유명한 추어탕집가서 추어탕 한그릇씩 먹었어요. 추어탕 넘 맛있고 건강에도 좋아요♡ 그리고 흑염소즙과 홍삼즙도 임신에 좋다하여 먹었는데 먹다가 끊고 담달에 애가 생겨서 이건 참고만 하셔요^^ 이런 저런 노력 끝에 이쁜 아기가 찾아와줬어요. 임신전에 정말 마음 고생한 제 모습이 떠올라서 이렇게 댓글 남겨두고 가요.. 이번년안에 좋은 소식 있으셨음 좋겠네요. 파이팅 ^^

오래 전

지금 너무 고민만 하는중이시네요... 결단력이 부족해 보여요 아이가 우선이면 다른거 생각하지말고 지금 얼릉 병원 다니면서 배란일 받아서 노력해보세요 노력 하나도 안하고 생각만 해봤자 바뀌는거는 시간밖에 없어요

ㅋㅋㅋ오래 전

남편과 합의되시면 애 낳는게 좋아요. 외벌이면 아껴서 사시면 돼요. 애를 낳고 싶은데 계속 미루다보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도움 받을 수 있는데 있으면 최대한 받으셔서 이직 준비하시면서 육아하세요. 저는 결혼하자마자 허니문 베이비 생겨서 애기 키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육아 너무 힘들어요ㅠ두 분 다 아이 생각 있으시면 빨리 가지시는게 나아요.

그자체오래 전

엄마나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나중 재취직시에도 유리합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쓰니오래 전

저는 사고쳐서 결혼해서 7개월 된 아기 키우고 있어요. 사람 인생이라는 게 정말… 계획대로 내 생각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은 저보다도 더 잘 아실 거에요… 저는 사고쳐서 절망적이었을때 ㅈㅓ랑 같이 일하던 선생님께서 저에게 그러시더라고요. 쓰니님의 고민과는 좀 다른 이야기기는 한데 결혼하려고 돈 모아놓고 서로 준비 다 해서 결혼하면 뭐 하냐 한 쪽이 불임이어서 임신 못 하면 그만이지 그게 무슨 소용이냐고 하더라고요. 이 말이 저는 확 와닿았던 게 아 때는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것도 있구나. 내가 아이를 가지게 된 것도 다 뜻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나보드 하고 받아들였어요. 나이 26에 당연히 젊으니까 더 벌고 싶죠 저도 경단녀는 싫어요. 근데 내 아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은 그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고 그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어요. 엄마는 다 그렇게 포기하고 살아요. 돈이 엄청나게 많거나 내가 능력이 있어서 시터 쓰고 여유 있으면 당연히 경단녀 안 하고 능력 되는만큼 하면 정말 좋겠죠 근데 인생이 한 번에 두마리 토끼 잡기는 없더라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이 어떻게 생각이 드실지는 모르겠으나 임신 성공하셔서 꼭 예쁜 아기 낳으시고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기 키우는 것도 진짜 체력전이라 한 살이라도 더 젊으실 때 낳으세요… 애 보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저는 4.5키로 아기 자연분만 했는데 회음부가 다 찢어져서 조리원에서 집 와서도 힘들었는데 의사가 젊음이 좋긴 좋다면서 회음부 찢어져도 물르고 그래서 잘 안 낫는게 더 고통인데 아주 잘 아물어서 다행이라고.

ㅇㅇ오래 전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낫지싶네요

ㅇㅇ오래 전

저는 지금 20대후반 남편 30대중반 입니다 아가는 2살이고요 아가가 너무 갖으고 싶으시다면 경력단절 그런거 생각하시는것 보다 일단 아가만 생각하시는 쪽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선물이여서 그냥 받아들이 아가이고요 쓰니님은 일단 병원에 가서 남편분과 검사부터 1순위로 받아보세요 자임을 시작으로 도전하시고 안되시면 난임센터 다니시는게 어떠신지요 요즘은 아가낳고 6개월만에 일하시는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임신때부터 일을 아예 하지 않고 지금도 하지 않고 3살되는 해에 어린이집 보내기로 남편과 상의를 하였거든요 아기 끼고 있는것도 좋지만 아기도 사회성을 길러야 되서 어린이집을 보내는게 좋기 때문에 겸사 겸사 보내기로 했어요 암튼 하나하나 도전해보세요 그렇게 걱정하고 지내시다보면 아가 갖으실수 있는 기회는 자꾸 놓치게 되시고 나중에 아예 힘들어 지실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아가 갖는데는 염소즙이 그렇게 좋데요 아가 못갖으시던 언니들이 말씀해쥬시더라고요 다들 난임센터만 다니다가 포기했다가 마지막으로 될대로 되라하고 즙먹고 센터 안다니고 관계하셨는데 자임(자연임신)으로 되셨데요 좋은생각하시고 꼭 아가 만나시길 바랄께요^^

오래 전

저 예전에 했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으신것 같네요.일단 남편분이 40을 바라보고 있음 저랑 비슷한듯 합니다. 전 그리고 쓰님이 나이가 얼마 이신지 모르겠네요. 일단 의학의 힘을 빌리세요.인공수정하면 예상보다 정부지원이 잘 되서 큰 돈은 안 들어가요.그리고 경력단절이요.네 저희 와이프도 지금 8년째 쉬고 있어요. 내년에 딸 2살 되니까 내년까지는 경단녀 이겠네요.경력단절 무시 못해서 와이프도 두렵다고 하네요. 그런데 일단 낳고 보세요.더 늦어 질 수록 나중이 더 힘들어져요, 저희도 7년동안 없다가 제작년에 의학의 힘을 빌어서 생겼네요. 일단 남편분이랑 손 잡고 병원 가셔요.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단 엄마가 강해져야 합니다. 남편분도 많이 도와주셔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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