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논리 이게맞나요?

ㅇㅇ2021.10.06
조회996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오래 만난 남친에게 조금 서운한 점이 있는데 말하기에 앞서서
제가 느낀 감정이 서운할 만 한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써봅니다.


우선 저는 차가 있고 남친은 차가 없는데요.
데이트 할 때마다 주로 제 차를 씁니다.


그래서 제가 차가있으니까 집까지 데려다준 적이 많아요. 만날 때도 대부분 제가 남친 집쪽이나 있는 곳으로 가고요.


차가 있으니까 자연스레 그렇게 되더라구용

남친도 그래서 밥도 가끔 사주고 집에 맛있는게 있으면 챙겨주곤 합니다. (물론 저도 똑같이요)

근데 동네나 저희 지역 안에서는 제가 운전을 하는데요. 남친이 솔직히 차 얻어 타고 제 차 덕분에 여기저기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기름 한번을 안넣어 주더라고요ㅋㅋ 아니다 이제까지 한 2번 넣어줬나요..?

그래서 좀 괘씸 한 것도 있고해서 운전을 아예 차 쓸때 마다 남친더러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속에 답답함은 남아 있음)


아무튼 좀 찝찝하고 못마땅한 마음 상태에서 결국 제가 이 글을 쓰게 결심하게 된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가끔 둘이 타지역으로 놀러 드라이브 겸 나갈때는 장거리라 남친이 운전을 해줍니다. 근데 제가 전 날 근무 때문에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았어요.


원래 옆에 누가 운전을 하면 절대 안잡니다 그냥 나 혼자 자기엔 미안해서요. 운전만 하다보면 똑같이 졸리고 따분한 걸 잘 아니까요


제가 조는 걸 보고 남친이 피곤하냐며 눈좀 붙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럼 잠깐 눈좀붙일게 하고 잠들었습니다.


근데 제 체감상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친이 갑자기 깨우는거에요

톨게이트비 내야된다고..ㅋㅋㅋㅋㅋ


남친은 참고로 핸드폰 케이스 안에 카드를 넣어 다닙니다. 바로바로 쓸 수 있게끔요ㅋㅋ 폰도 바로 옆에 있었고요...

눈좀 붙이고 자라면서 굳이 자는 날 깨워 톨게이트비 내야된다고 자기 가방에서 돈 좀 꺼내달라는 남친 말을 듣고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네 뭐 제가 낼 수도 있어요^^근데 본인이 좀 내면 안되나요?ㅋㅋ 하이패스를 아직 안달아서 불편하긴 했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났네요ㅎ


그래서 결국 따져 물었습니다

자기는 왜 내 차타면서 기름한번 안넣어주고 톨비도 자기가 좀 내 줄 수 없었냐니까 남친이 자기가 무슨 기름을 안넣어줬냐는거에요ㅋㅋ3년넘게 겨우 두번 넣어줘놓고.

도대체 언제적 얘기하는건지도 몰겠고요 ㅋㅋ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기가 운전하지 않냐면서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진짜 할말이 없어서가 아닌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할말이 없더라고요ㅋㅋ

진짜 하나하나 따지는것도 너무 찌질하고 짜증나는데 하...갑자기 현타가 와서...

그리고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둘이 어딜 가야하거나 차가 필요할땐 당연히 제 차를 타는줄 알아요ㅋㅋ

저랑 같이 있다가도 가끔 지인 요 앞에 있다는데 저기 까지만 태워주면 안되냐는 부탁도 하고요; 생각해보니 짜증날만한 상황이 많았는데 걍 제가 등신이네요 후


여러분이 보시기엔 운전을 해준단 이유로 차에들어가는 금전적인 부담은 지지 않으려는 남친 논리가 이해 가시나요?

글 같이 볼거에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