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외모가 너무 싫다는 시어머니

ㅇㅇ2021.10.06
조회280,54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판에 글을 써보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한국 프랑스 혼혈이셔서 외모가 이국적이세요.

저희 아빠는 토종 한국인이시고요.

제 외모는 아빠를 쏙 빼닮아서 혼혈이라고 생각을 못 할 정도입니다.

재작년 12월에 결혼해서 올해 2월에 여자아이를 출산했는데 저희 엄마를 닮아서 눈이 크고 쌍커풀이 진해요.

그렇다고 정말 서양인처럼 생긴건 아니고 검정 머리칼에 눈이 예뻐서 전소미를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추석 때 딸을 데리고 시댁에 갔는데 시아버님과 시누 시동생 모두 아이가 정말 예쁘고 인형 같다며 좋아해주셨지만 유난히 시어머니가 아이 외모를 싫어하십니다..

상견례때도 저희 친정엄마를 자꾸 흘깃대시고 무례한 질문도 하셔셔 마음이 불편했는데 갓 태어난 아이한테까지 그럴 줄은 몰랐습니다.

딸이 태어났을때부터 아이 외모를 별로 안 좋아하시더니 결국에 일이 터졌네요

저보고 애가 느그엄마를 너무 많이 닮은거 아니냐?

이러시면서 각종 기분 나쁜 말을 저한테 하길래 남편과 시아버님이 시어머니한테 그만하라고 했지만 저희 아이보고 혀를 차며 애가 그따구로 생겨서 어떻게 살려고.. 이러셨습니다.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쓴 것입니다. 저거 듣고 지금까지 참아온게 터지고 너무 분해서 그렇게 싫으시면 다시는 시댁 안오겠습니다. 하고 남편이랑 나와버렸는데 추석때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속이 상해서 글 적어봅니다..

시댁과 연을 끊기엔 시아버님 시누이 시동생 모두 좋은 분이시고 시누이는 제가 시댁에서 나온 후에 저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해줬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도 저도 그 이후로 시댁에 연락 드린적 없습니다

댓글 255

오래 전

Best대박.. 시모가 내 엄마를 대놓고 모욕 했는데 아직도 갈피를 못잡다니.. 쓰니어머니는 자식 헛키우셨네요.. 시모가 시부나 자식들이 제대로 난리 쳤어도 저럴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쓰니 앞에서만 처음이고 가족들 앞에서는 계속 얘기 해왔을건데 그 동안 그 누구 하나도 못할 소리 한다고 ㅈㄹ을 안한거예요. 그래서 시모가 그렇게 당당하게 상스러운 소리를 한겁니다. 시모는 시부, 시누, 심지어 쓰니의 남편인 본인 아들까지 자기한테 지고 들어올거라는걸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예요. 시가 가고 싶으면 계속 가세요. 장담하는데 옛날에는 튀기, 화냥년들이 있었다. 니네집 얘기하는게 아니고 라는 말까지 할겁니다. 쓰니가 제일 문제네요.

ㅇㅇ오래 전

Best별로 안 어려워요 시엄마 빼고 교류하세요. 애기 사진 엄청 찍으시고 알콩달콩 사시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시모가 외모에 콤플렉스 있어서 자기 보다 예쁜 사돈한테 엄청 시기, 질투하고 있었던 거임.. 그러다가 예쁜 님 딸이 사돈 닮았으니까 사돈한테 못 표현하던 질투심 드러내고 있는 듯.. 나이 먹고 진짜 못났다

ㅇㅇ오래 전

Best시부, 시누가 좋으면 친엄마 모욕한것 쯤이야 참을 수 있으시군요. 대단..

ㅇㅇ오래 전

Best느그엄마..하.....

ㅇㅇ오래 전

하다하다 갓 태어난 애기한테 질투하네 ㅋ.. 님 시엄마 싸이코패스에요 당장 모든 연락수단 다 차단하세요

ㅇㅇ오래 전

말도 안되는 트집잡고 자빠졌네. 시댁쪽 안 닮고 친가쪽 닮은게 못 마땅한데다가 사돈 어른이 예쁜것도 배알이 꼴려서 그러는것 같음.지 남편이 예쁘다고 했나? 늘그막에 노인네가 맘씨가 고와야지

오래 전

시부모 이혼시키세요

ㅁㅇㅁ오래 전

절대 수그리지마세요 내새끼 내엄마 욕하는미친노망난 여잘 보시려구요?

ㅇㅇ오래 전

상견례 자리에서 엄마한테 무례하게 굴었는데도 결혼한 너의 잘못.

ㅇㅇ오래 전

그냥 안가고 연락 안하면 되는건데 그게 뭐가 어려워요? 그냥 생각 자체를 안하면 되자나요.

ㅇㅇ오래 전

요즘같이 외모중심시대에 손주 예쁘게나옴 감사해야지....시엄니 자기네핏줄 안닮은거같아서 배알이 꼬였네요. 못생겨도 자기네닮길 바라는게 역시나 시짜...

허허오래 전

즈그 식구들끼리 있을땐 어디까지 씨부렸을지 상상해보세요. 나머지 식구들은 착하네 하는데, 저쯤되면 시아버지가 버럭하고 입닥하게 만들지 냅두지 않아요. 혼혈 가지고 갖은 쌍스러운말 많은거 알져? 내자식귀 더럽히고 싶지 않으면 교류고 자시고 다 끊어야 시모가 잘못한거 다른가족들이 지랄댈거에요. 노망난 인종차별주의자에 사돈 어려운줄 모르는 미친년이라고 전 대놓고 말하고 인연끊습니다.

그자체오래 전

혼혈아가처럼 생겻으면 엄청 이쁘겟는데,얼씨구 잘됏다 하고 좋아해야지.뭘?어따쓰냐고??그럼 내 손녀가 못 생겨야 좋아할랑가??참 웃긴 할미네???그런 노인네는 걍 애가 상처받을가바 우리집 오지마시라고 해버리고 남편은 만나고싶으면 밖에서 따로 만나라고 해요.어디서 남의 애 험담을 하고 그래???!!!

ㅇㅇ오래 전

사람 안 변합니다 안보고 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아이가 상처받을것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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