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남자친구(꼭 조언 부탁드려요)

쓰니2021.10.08
조회21,038
제겐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예전에 남사친 문제로 몇 번 다퉜고, 남자친구가 말하기를 남사친과 점심 정도는 먹어도 되고, 술은 마시지 마라고 하더군요. 
사건의 시초는 이렇습니다.제가 지방에서 일하는데 예전에 같이 공부하면서 친해졌던 친구가 같은 지역에서 근무중이더라구요. 생일 때 어찌저찌 연락이 돼서 밥 한번 먹자 하고 약속을 잡았어요.근데 남자친구가 그 친구랑은 안된다고 하네요?저는 기왕 약속을 잡았으니 이번에 점심만 먹고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해주네요.
남자친구의 말은 이래요.2년전 연애초반에 밤12시 넘은 새벽에 남사친과 제가 연락을 주고받다 남자친구가 그걸 보고는 남자애가 무슨 새벽에 연락하냐, 맘에 안든다고 했어요. 그래서 명절, 생일 때만 가끔 연락하고 연락을 거의 안 하다시피 했거든요. 물론 그 남사친이 예전에 제게 관심을 표했었고 그 사실을 남자친구도 알고 있습니다.
헌데 제가 남자 문제로 속 썩인 적이 있는것두 아니고, 약속이 잡힌 걸 무르기 좀 미안해서 이번에 약속 잡힌 점심 한 번만 먹고 연락을 끊는다고 간곡한 사정을 말했는데도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해주네요. 너무 답답해서 너 때문에 속이 답답해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말했더니남자친구가 너 하고 싶은대로 다해라 나도 프로필 다 내리고 여사친들 편하게 만나러 다닐게. 이러더라구요.(제가 무슨 프로필 내리고 남자친구 없는척 만나러 가기나 했던것처럼 말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혹은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