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형성 기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ㅇㅇ2021.10.09
조회1,376
제가 너무 무지해서 문의드립니다.

결혼 13년차에 저는 한번도 쉰적없이 경제활동을 해왔고,
결혼초 3년간은 저만 경제활동을 했습니다.

이후 남편은 취업을 했고,
아이들이 어릴 때는 제가 일을 줄여서 제 수입이 남편 수입보다 적었지만,
지금은 남편과 비슷하게 벌거나 제가 더 많이 버는 달도 종종 있습니다.
앞으로 남편 수입은 정해진 비율만큼 조금씩만 인상될 것이라
제 수입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다
제 명의 자산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여 망연자실했습니다.

제가 남편한테 이 사실을 말하니
제가 지금의 재산에 기여한게 없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열심히 벌었고, 아이들 둘 키워가며 열심히 살았는데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허망합니다.

저희가 결혼할 때 시댁에서 지원해주신 돈으로 전세(1억)를 얻었고,
그 돈이 현재 사는 집(전세 5억, 대출 1억, 남편 명의)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부부 각자의 13년간 수입은 지원해주신 돈의 몇배씩 됩니다.

제가 다음번 집을 얻거나 살 때는 부부 공동명의를 하자니까
이 집을 얻을 때 근간이 되는 돈이 시댁에서 온 것이니 그 돈에 대한 저의 기여는 없다고 하는데,
결혼 직후에는 그렇지만 결혼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그 돈의 몇배에 달하는 수입이 있었는데도 그 돈에 대한 저의 기여는 없는 건지 문의드립니다.

요약해서
현재 재산 100, 지금까지 쓴 돈 200
시댁에서 주신 돈 20,
부인이 번돈 120
남편이 번돈 160

이럴 경우, 재산분할시 남편과 부인은 각각 얼마씩의 재산에 대한 권리가 생기는지요.

참고로 남편 수입이 없는 기간동안 시댁에서 남편 용돈을 주셨다는데
저는 결혼하고 10년이 지나서 뒤늦게 알았는데, 그 부분도 남편이 번돈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댁/친정에서 증여를 받을 경우,
그 증여분에 대한 부인/남편의 권리는 있는 것인지도 문의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