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삐지는시어머니

스트레스2021.10.09
조회12,972
30대초반 결혼5년차
첫째 둘째 둘다 여자아이
남편이 외동이에요
결혼하고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말그대로 시모가 잘삐집니다
결혼1-2년차엔 시어머니가 뭐가 그리 서운한지 연락문제 등등 그런거때문에 속얘기도하고 언성높혀 대든적도 있어요

차로 15-20분거리에 살고 평일에 2-3번 많으면 3-4번까지도 시도때도없이 옵니다 전화해서 나 지금갈게~ 이러거나아님 나 지금 가는중이야이렇게요

전화는 거의 매일오거나 애들때문에 영통 자주하구요

주말이나 이번주처럼 빨간날껴있는 연휴에 안오면 삐집니다

남편일이 힘들어 거의 집돌이에요
저도 남편한테 짜증나고 불만인게 있지만 일이 워낙 힘들어 나름 이해하려 하고 있어요

시모한테 거의 매일 전화오는데 3일째 안와서 또 뭐가 삐졌구나 하고
남편한테 오늘 가자니깐 피곤해서 쉬고싶데요

애들때문에 영통했는데 역시 ㅋㅋ삐졌더라구요
오늘은뭐했냐 내일은뭐하냐 이래서 내일은 애들데리고 나간다니깐 그럼 도대체 여긴 너넨 언제오녜서
안그래도 오늘 가자했는데 쉬고싶다 그래서요 월요일에 얘기해보고 간다니깐 그러니깐
그래? 오지말라해 알았다 끊어라 이러더니 뚝

하 전화끊고 남편한테 나만또 중간에서 욕먹냐고
제발 먼저 연락해서 자기선에서 끊으라니깐 정작 본인은 무덤덤..
신경 안쓰고싶은데 진짜
무시가 답일까요 ?


+추가

남편이 월요일날 가자는데 안간다그랬어요
나도 이미 기분상했고 5년동안 이러고 살기 지쳤다고
자기도 얘기꺼내면 짜증난다고 일단 알겠다고 이얘기 그만하자네요 ㅎㅎ..

시아버지 신랑 둘다 무뚝뚝하고 시어머니한테 말툭툭내뱉고 시어머니 기댈곳 없고 얼마나 외로우시면 그러실까 하고 내가 좀 더 참자.. 좋은마음으로 그랬던게..참 멍청하게 제무덤 제가 판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