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관계 의견부탁드립니다.

ㅇㅇ2021.10.11
조회20,454
우선 남편이 글을 씁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 사실만 간단히 적겠습니다.

결혼3년차 아기없음
시댁행사 설 추석 명절, 부모님 생신, 제사 년1회

아내가 결혼하자마자 시댁과의 접촉 최소화
연락강요 절대 노, 어떠한 노동도 시댁에가서 하지 않겠다 선언
요청하여 남편으로서 다 맞추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락
결혼 첫해에 어머님이 새해라고 아내에게 전화하였는데 고의로 안받음 (이후로 시댁에서 아내가 부담스러워하나보다 하고 일절 전화한적 없음 3년간 시댁에서 전화한적 이거 딱 한번)
이후 아내가 사정상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이후 시댁과 연락없어 아직도 시댁 어른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음

설 추석 명절 제사
어떠한 노동도 하지 않겠다하여
우리집 일이니 내가 해야지 저도 이해하고 저만 명절 전날 가서 음식 도와드리고 명절 당일 아내와 같이가서 절만하고 2시간 이상 머무를시 빨리가자고 재촉하여 점심전에 귀가

부모님 생신
챙기지 않음 저 혼자 가서 식당에서 축하해드림

딱 이게 행사 참여 다 입니다.

처가에는 어떻게하냐는 질문에 미리 답변드리자면
새해나 큰 행사 있으면 알아서 전화드리고 찾아뵙습니다.
생신때나 명절때 아내와 갈때 아내 몰래 선물도 챙겨갑니다.
(생색 내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했는데 아내도 이렇게 하란 식으로 비춰질까 생색내지 않습니다.)

모든것을 아내 요구대로 맞춰주다보니
뭐가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시댁에 잘 하란 잔소리로 들릴까 말도 꺼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시댁에 잘 하란게 아니라 이건 예의가 없는 수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글 남겨 봅니다.

팩트만 쓰려했는데도 사족이 긴것 같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