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볼일있어서 나갔다가 볼일보고아내한테 점심 어떻게 할지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점심으로 간단히 라면끓여먹자고 라면이랑 같이먹을 김밥을 사오라해서 네이버에서 근처 김밥 검색했더니 키토김밥집이 근처에 있더군요. 저도 예전부터 먹어보고싶기도했고 아내 건강도 생각해서 두 줄 포장해서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김밥 보더니 왜 이런걸사왔냐 라면먹는데 밥들어간 김밥을 먹어야지 부터해서얼마짜리냐면서 막 짜증을내더군요..옛날부터 아내는 먹을거에 진심이긴했습니다. 이런게 귀엽기도하고 이해해주고싶지만 저도 이번엔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평소에 전 화 잘안내지만 사소한거에 너무 짜증을내고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 가끔은 제가 아내의 감정쓰레기통인가 싶더라고요.. 아내한테 저도 좀 지쳐서 언성을 높였더니 좀 놀란 눈치였지만 자존심때문인지 뭔지 김밥을 던지고 방으로 들어가서 누구한테 전화로 제욕을 막하더군요.. 아이없을 때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매번 속상하긴 했지만 오늘은 더 속상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키토김밥때문에 이혼할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