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일본인에게 욕먹었어요.

오고있다2008.12.16
조회214

안녕하세요..

방학이 담주인 철저폐인 기술계 학생입니다.

첫 글이라 뭐부터 적어야할지 잘 모르것네용 ㅇㅅㅇ...

 

시간은.. 지금이 2시 쯤 되었으니 4시간 전이네요. ( 10시 )

 

저는 수유리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닷.

패스트푸드점이 한 곳에 다 모여있기 때문에 대부분 다 아실겁니다. ㅇㅅㅇ

그리고 사람이 항상 많죵!!

 

그래서 항상 저희 매장은 일이 바쁜데요!

 

오늘도 좁은 매장에서 부지런히 굴러댕기며 주방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퇴근하기전 모자로 인해 떡이진 머리를 정리하기 위해...

 

2층 화장실로 가서 머리를 정리하고 있었어요.. ㄷㄷ (화장실이 여기 뿐임 .. -_-)

 

뭐.. 대강 물 묻히고 휴지로 머리 대강 말리고 있었는 데...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저도 똑똑 했어요!

그리고 한 1분 후 다시 문을 누가 두드리는 겁니다.

아니 얼마나 기다렸다고 문을 두드리는 지 모르겠더라구요 -_-;

 

그리고 머리 대강 정리하고 나가려던 참에 ...

 

문을 주먹으로 치는 듯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순간 전 어이가 없어서 나가서 면상이나 보려 나갔더만... (좀 당황스러웠음..)

 

뭐 급하다는 표정도 아닌 어떤 아저씨가 절 째려봅니다.

그러더니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 야래야래 조또 무리..."

 

...

 

응??

 

순간 좀 할 말을 잃었습니다.

겉보기엔 완벽한 한국인이라 일본인일거라 전혀 생각못했거든요.

뭐... 영어로 뭐라고 시불거리면 대충 짐작하고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 데...

한국인인줄 알고 봤더니 일본인이 뭐.. 조또 무리??

이렇게 중얼중얼 거리니 머릿속이 그냥 백지장이 되어버리더군염...

 

뭐.. 말도 못하고 그냥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죄송하다는 듯 인사만 하고 말았는 데...

라커룸에서 옷갈아입고 매장을 뒤져보니 사라지고 없더군요. ㄷㄷ

타국인에게 타국어로 뭐라 욕을 들으니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ㅡㅡ

 

글고 저희 집이 광운대 근처라 중국인이 좀 많습니다.

맨날 지나가면서 짱개라고 중얼중얼 거렸던 것 같은 데, 당해보니 기분 정말 나쁘네용 ,,

 

톡분들도 이런 경험 있을 까 모르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