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보고 왔어

ㅇㅇ2021.10.14
조회1,335
요즘 되는 일이 없어서 소문은 크게 안났지만 유명한 분께 배우신 분한테 가서 봤단 말이야(아줌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더라고)

앉기 전부터 날 계속 보더니(마스크 끼고 있었어) 뭐가 그렇게 힘들고 눈물 나냐고 하더라고.. 그 말 들으니깐 갑자기 눈물이 갑자기 쭉 나더라..

이름만 듣고 내가 살아온 환경을 말해주는데 신기하게 다 맞더라고.. 마음 여리고 착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성격인데 한거에 비해 대접을 못 받는대..
마스크 잠시 벗고 내 얼굴 보시더니 어딜가든 눈에 띄는 외모인데 할머니 얼굴도 보인다는거야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엔 똑부러지고 이쁘게 보는데 그냥 갑자기 재수없게 보고 한짓도 없고 할거만 했는데 그게 입에 오른대..

고등학교 다닐때 얘기를 했는데 내가 공부를 잘했다는걸 말씀드렸는데 나보고 액막이(?)를 하자는거야 학생이니 돈이 없다고 말했는데 엄청 깎아주시긴 했어

어차피 나이 먹어도 제대로 된 친구 안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나보고 제대로 된 연애 한 적도 없다는거야 팩트긴한데..
나 좋아서 온게 아니라 다 내 몸보고 온거라는대 맞말이야..

옛날에 친했다가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걔보고 원래 못된 애고 나쁜쪽으로 변해서 멀어진게 맞다고 하더라고

내 원래 팔자는 전문직(선생님이나 의사)를 할 팔자인데 그게 지금 막혔다는거야.. 그 돈 그냥 버린다고 생각하고 한번만 해보자는거야 요즘 정치인들도 하는 마당이고 종교 상관없이 한다더라고..

어쩌지..? 해본 사람 있어? 믿어야할까,,

내가 아빠복은 없어(돈은 많이 버시는데 마음을 안채워주셔) 근데 안채워주시는 부분을 엄마랑 동생이 엄청 채워줘

부모복이 없다고 하는데 또 완전히 그런건 아니고 형제복도 없다고 하는데 남들이 다 내 동생 같은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대.. 뭐가 뭔지 모르겠다.. 또 누군 사주를 차라리 봐라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