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념 너무 안맞는 남친과 결혼 고민됩니다..(둘다 서른살)

ㅇㅇ2021.10.14
조회6,053

모바일로 써서 빠르게 쓰다보니 오타 많고 횡설수설한점 이해바랄게요! ㅠㅠ

본문)

남자친구랑 저랑은 6년을 만났고 대학생때 소개팅해서 만나서 지금까지 6년을 만났습니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잘 대화하며 풀며 오랜기간 만났고 올해 초 부터 결혼에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오고가며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고 결혼을 내년쯤 하자는 남자친구 이야기에 저도 그렇자고 서로 약속을 한 관계인데요.

제목처럼 남친과 저, 경제관념이 아예 상반됩니다.
제 관심사는 재테크/부동산이고 저는 근로소득을 빨리 모아서 시드를 모아서 불로소득을 늘려서 자산을 빨리 불려서 남들보다 더 빨리 은퇴하여 사는 삶을 꿈꾸거든요.

대학생때부터 열심히 일 했고 또 사업을 시작하면서
운이 좋았던것도 있겠지만 제가 열심히 살며 모아둔 돈으로 재테크를 했고 지금은 자산이 많이 증식되었어요

모아둔 돈에서 3배 정도 불렸구요.
이렇게 한번 경험하니깐 투자의 중요성을 더 느꼈고
근로소득만으론 절대 여유있는 삶을 살기 어렵다는걸 느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저와 정반대로 젊고 건강할때 욜로하자 입니다.
적당히 놀고 적당히 모으고가 아니라
월급의 90프로는 씁니다
모아둔돈? 거의 없습니다..결혼할때 본인 말로는 집에서 해준다고 했답니다(남친 부모님은 사업하시고 집이 괜찮게 삽니다)

무튼..
결혼에대한 진지한 이야기 오고가는 시점에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 물어보니 군대다녀오고 남자는 더 늦게 시작하니 잘 못모은거라고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모으는건 어떠냐니깐 어차피 모아도 집 하나 못사는데 즐기며 살고 싶다고 하네요.
저와 관련 없는 사람이 그런 가치관이면 전 존중합니다만
저와 미래를 함께할 사람이 저와 정반대니 좀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ㅠㅠ..


과연 한께 경혼생활하명서 잘 지낼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옷사고 신발사고(비싼.. 한정판들?) 사는거 좋아하고
코로나 이전엔 여행가는거 좋아하고... (저랑 갈때는 무조건 반반)
시계 모으는거도 좋아하고.. 모으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그걸로 거의 돈 다 씁니다..

전 미니멀을 지향하고 돈 효율적이게 쓰는걸 좋아하는 편이고요ㅠㅠ 장식품 같은거 예쁜 쓰레기라 생각하고 그럴바엔 주식 하나 더 산다 이런 가치관....

혹시 경제관념 이렇게 달라도 잘사는뷴 았으실지 조언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