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하다 걸린남편...

4321haha2021.10.14
조회4,351
어디가서 물어보기도 뭐하고 답답해서 써봐요.
연애2년 결혼 2년 5개월차 입니다. 결혼식은 했고 혼인신고는 아직인해서 사실혼 관계입니다.남편이랑 평소에 정말 사이 좋습니다 이야기도 많이하고 잠자리도 매주 해요.매일 서로 카톡에 집에와서 이야기등 사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몇일전에 저한테 결혼식청첩장이 왔다며 청첩장 화면을 캡처해서 본내왔어요. 근데 아이폰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떤 어플을 사용하다가 다른 알람이 떠서 배너를 누르면 윗상단에 실행중인 어플이 아주 작게 떠 있습니다.남편이 보낸 사진에 앙톡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보자마자 검색을 해보니  정말.. 그냥 주변에 조건만남 하는 어플이고 메세지를 보내면 유료인 어플이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집에와서 핸드폰을 보여달라니 안보여주더라구요 원래 제가 폰 보자고 하는 사람도 아니고 폰 항상 잠겨있습니다. 끝까지 폰을 안보여주더라구요 자기 믿으라고 절대 아니라고 의심하지말라고 그러면 폰을보여주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안보여줍니다.... 부모님한테 맹세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보여주고 없으면 끝나는 것을 왜 안보여주냐고. 기분이 나쁘답니다 제가 폰을 보는것이.. 그 어플은 친구가 깔았다느니 누군지 말해라하니 말할 수 없다고 하고 말도안되는 변명을 하는데너무 열받아서 밤 11시였는데 시아버지한테 바로 앞에서 전화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고 정말 나쁜놈이라고  시아버지도 당황하시고. 제가 사이가 나쁜데 이러면 이해라도 하는데 사이좋아서 진짜 마음이 아프다고 들키지나 말지 진짜 나쁜놈이라고 눈물을 엄청 흘렸습니다. 
통화끝나니 담배를 피러 가더라구요  그러고 들어와서  폰보여달라고 난리를 치니 결국 보여주는데 어플을 지웠더라구요.  아시겠지만 아이폰은 어플 지워도 앱스토어에 가면 예전에 받은 어플은 기록에 남아요 구름모양으로 그래서 이거 어플 다시 받아서 안에 열어 보라고 했습니다. 이거 다운받아서 안에 보여 달라고하니 싫다며 결국 제손에서 억지로 폰을 가져갔습니다. 누구한테 이렇게 ㅁㅊㅅㄲ야 욕을하고 제 감정을 바닥을 보이는게 첨입니다.  
그리곤 저한테 의심한거 사과 하라며 부모님한테 전화한거며 전화해서 사과 해라 하더라구요확실하지도 않은데 왜 부모님전화하며 자기를 쓰레기로 보냐며 오히려 저한테 뭐라합니다.어플로 조건만남을 하던 누군가와 대화를 했던 저한테 미안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저한테 어플안에 내용을 안보여줬다는 이유로 확인 안했다는 이유로 저는 그냥 의심하는게 나쁘나요?

제가 지금 35 남편41 입니다. 결혼해서 남편이 자영업자인데 코로나로 힘들고 코로나 이전도 가게가 힘들어 생활비 결혼생활동안 500도안받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벌고있고 집은 자가라 큰돈 나갈일도 없고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남편한테 코로나로 가게 힘드니 쓰라며 돈도 몇 백씩 주고 하면서도 제가 임신을 하면 저도 일을 쉬어야하니 남편이 더 힘들고 서로힘드니 애도 미루자 하고 남편이 그래도 정말 잘해주고 사이도 좋으니 괜찮았습니다. 근데 정말 이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