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제가 너무한걸까요

고등어등푸름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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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에서 간호대학생으로 재학중인 22살 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 저는 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작은 컴퓨터 학원의 강사로 일하셨던 아빠는 제가 중학교때 정리해고로 짤리시며 그 이후 변변한 직업없이 집에서 노시는 중입니다.
가끔 한달에 몇번씩 산악 동호회에서 가이드를 해주셔 50만원 정도를 벌어오시고 그 돈으로 자신의 용돈을 하십니다.

집에 주는 돈 ? 당연히 없습니다
제 용돈도 제대로 주신적 없습니다. 저도 또래 애들처럼 비싸진 않아도 소재가 좋고 오래입을 수 있는 옷을 입어보고 싶은데 전형적인 경상도 아버지인 저희 아빠는 아르바이트도 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십니다.

다행히 저희 엄마가 큰 병원의 연차있는 의료인으로 근무중 이셔서 생계에 지장이 없긴합니다. 하지만 엄마와 저는 아직도 차없이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출근, 등교 합니다.

반면에 저희 아버지는 엄마가 모은 돈으로 사신 새차를 친가 어른분들을 모시고 병원같은데를 다녀야 한다는 면목을 대며 몰고다니십니다.

24시간 대부분 집에계시며 집안을은 간단한 설거지와 청소.. 그 마저도 엄마가 부탁을 해야 겨우 하십니다. 간경화와 고혈압으로 술과 담배는 금기지만 그런거 없이 집안에서 전자담배를 피시고 술도 드십니다.

일도 안하고 집에서 밥만축내고, 술담배는 의지없어 끊지도 못하고 매일 엄마와 저한테 큰소리나 치는 저희 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제가 자식으로써 너무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