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0에 결혼하여 토끼같이 순딩순딩한 신랑과 딩크족으로 잘살고 있음.
근데 결혼생활 3년 동안 겪은 일로 시부모님에 대한 분노? 같은게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것같아 그동안 있었던일을 써볼까함.
1. 결혼과 동시에 신랑이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함.
당시 빌라서 동거중이었고 모아놓은 자금도 없어 1년만 더 살다가자 설득했지만 듣지않음.
난 절대 빚지고 가고싶지 않았기에 시댁에서 2,000만원 지원해주면 가겠다함. (참고로 친정에서 혼수 일부와 결혼자금 지원해줌 대략 천만정도)
물론 안될걸 알았기에 포기하라고 얘기한거였으나 지원해주겠단 약속을 하셨다함.
결국 그길로 전세대출 알아보고 이사를 진행했는데 이사 일주일전에 얘기하길 열흘쯤뒤에 돈이 나올것같다고 급한대로 잔금 치르라고 함.
뭔가 쎄했음.
일단 알겠다하고 은행 대출심사 받을 시간도 없어서 마통으로 급하게 돈 마련해서 이사함.
이사 다음날 연락도 없이 찾아와선 앉아서 차 한잔하면서 얘기하시기를 11월쯤 돈이 나올것같다고 또 미룸.
굉장히 쎄했음.
그래도 어쩌겠음?! 일단 주신다는데 군말없이 기다림.
그러다 10월이 되어 어머님 생신이라 가족식사를 하러가는길이었는데 어머님 혼자 우리차 뒷자석에 타시는거임.
일상 대화하며 가고있는데 갑자기 "아 맞다, 너희 돈주기로한거 못줄것같다, 대출이 안된다네" 하면서 별일 아닌듯 얘기하심.
그렇게 얼빠진 상태로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가서 신랑을 쥐잡듯이 잡음.
2. 2년 전쯤 신랑과 건강검진을 했는데 신랑 건강상태가 그닥 좋지않았음(심각한건 아님).
그러다 보험 어떻게 들어져있나 확인하는데 미친 보험이 하나도없는거임.
내가 더 화가났던건 신랑이 고등학생때 무릎수술을 했었고 살면서 병원에 지속적으로 다니며 관리를 해야한다는걸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그 흔한 실비도 하나 안들어놓은거임.
심지어 성인이 된 후 무릎 재수술 후 보험금 수령하자마자 실효시켜서 지금은 보험가입도 안됨(과다청구?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함).
결국 상해 제외하고 다른 보험으로 지금은 잘 들어놨음.
3. 나에겐 거의 자매같은 죽마고우가 한명 있음.
특수한 가정환경 탓에 할머니 손에 자랐고 워낙 어릴때부터 알았기에 할머님도 자주 뵀었음.
근데 주말 아침 일찍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거임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신거임).
근데 그날 시댁 어르신들이 멀리서 오셔서 식사 약속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빨리 끝내고 가겠다했음.
그렇게 준비를 끝내고 시부모님 픽업해서 시골로 가는길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시쯤 먼저 가야할것같다고 양해를 구함.
시부모님도 알겠다 하셨고 식사를 끝낸 후 갈려고 모션을 취했으나 전혀 보내줄 생각이없음.
이래저래 눈치보다보니 5시가 훌쩍 넘음.
결국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일 가겠다고 함(이 얘기하면서도 너무 미안해서 엄청 움ㅠㅠ).
그런던 중 어머님이 신랑과 날 불러서 하는 말이 일주일 뒤가 할아버지 제산데 제사 전에 원래 장례식장 가는거 아니라고 가지말라는거임.
나 완전 열받음.
어머님 말씀 끝나기도 전에 아침에 했던 말 다시 차근차근 설명함.
죽마고우에 할머님 손에 자라 부모상이나 다름없다 꼭 가야한다 등등... 그 후 가지마라 가야된다를 몇번을 주고받다가 내가 얘기했음.
장례식장 다녀와도 음식하는건 상관없지 않냐고 그럼 난 음식만하고 그날 제사에는 참석 안하겠다함.
결국 못미더운듯 알겠다 하시더니 신랑은 끝내 가지말라 함.
신랑도 잘알던 친구라 그런게 어딨냐며 가겠다 하는거 괜히 꼬투리 잡히지말고 그냥 넌 빠지라함.
그렇게 나는 다음날 빈소를 찾았고 장지까지 같이 동행했음.
그 후 이 일로 또 신랑을 쥐잡듯이.... 잡지는 않았지만ㅋㅋ
가장 서운한일로 자주 언급했음.
나는 어느 집의 며느리 이전에 나라는 사람이라고..
너랑 결혼했다고 내가 내사람도 못챙기는거냐고 몇번을 얘기했었던것같음.
그럼 또 우리 순딩한 신랑은 미안하다며 토닥토닥 해주고 그랬음ㅋㅋ
암튼 나도 참고 사는 성격은 아니라 한번씩 일부러 시부모님 들으라는 식으로 싫은 소리도 하고 아니다 싶은거엔 따박따박 대들며 할말다함.
그래서 그나마 신랑보면서 참고 사는것 같음.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속에서 뭔가가 자꾸 쌓여가는것 같아 그냥 주절주절 써봤음ㅋㅋ
이 외에도 많지만 이미 긴 글이기에 이정도만 하겠음.
어떻게 끝내지?ㅋㅋㅋㅋ
너네는 연애만해라 뿅!! !
시부모님이 자꾸만 미워집니다.
내나이 30에 결혼하여 토끼같이 순딩순딩한 신랑과 딩크족으로 잘살고 있음.
근데 결혼생활 3년 동안 겪은 일로 시부모님에 대한 분노? 같은게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것같아 그동안 있었던일을 써볼까함.
1. 결혼과 동시에 신랑이 아파트로 이사를 가자함.
당시 빌라서 동거중이었고 모아놓은 자금도 없어 1년만 더 살다가자 설득했지만 듣지않음.
난 절대 빚지고 가고싶지 않았기에 시댁에서 2,000만원 지원해주면 가겠다함. (참고로 친정에서 혼수 일부와 결혼자금 지원해줌 대략 천만정도)
물론 안될걸 알았기에 포기하라고 얘기한거였으나 지원해주겠단 약속을 하셨다함.
결국 그길로 전세대출 알아보고 이사를 진행했는데 이사 일주일전에 얘기하길 열흘쯤뒤에 돈이 나올것같다고 급한대로 잔금 치르라고 함.
뭔가 쎄했음.
일단 알겠다하고 은행 대출심사 받을 시간도 없어서 마통으로 급하게 돈 마련해서 이사함.
이사 다음날 연락도 없이 찾아와선 앉아서 차 한잔하면서 얘기하시기를 11월쯤 돈이 나올것같다고 또 미룸.
굉장히 쎄했음.
그래도 어쩌겠음?! 일단 주신다는데 군말없이 기다림.
그러다 10월이 되어 어머님 생신이라 가족식사를 하러가는길이었는데 어머님 혼자 우리차 뒷자석에 타시는거임.
일상 대화하며 가고있는데 갑자기 "아 맞다, 너희 돈주기로한거 못줄것같다, 대출이 안된다네" 하면서 별일 아닌듯 얘기하심.
그렇게 얼빠진 상태로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가서 신랑을 쥐잡듯이 잡음.
2. 2년 전쯤 신랑과 건강검진을 했는데 신랑 건강상태가 그닥 좋지않았음(심각한건 아님).
그러다 보험 어떻게 들어져있나 확인하는데 미친 보험이 하나도없는거임.
내가 더 화가났던건 신랑이 고등학생때 무릎수술을 했었고 살면서 병원에 지속적으로 다니며 관리를 해야한다는걸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그 흔한 실비도 하나 안들어놓은거임.
심지어 성인이 된 후 무릎 재수술 후 보험금 수령하자마자 실효시켜서 지금은 보험가입도 안됨(과다청구?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함).
결국 상해 제외하고 다른 보험으로 지금은 잘 들어놨음.
3. 나에겐 거의 자매같은 죽마고우가 한명 있음.
특수한 가정환경 탓에 할머니 손에 자랐고 워낙 어릴때부터 알았기에 할머님도 자주 뵀었음.
근데 주말 아침 일찍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거임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신거임).
근데 그날 시댁 어르신들이 멀리서 오셔서 식사 약속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빨리 끝내고 가겠다했음.
그렇게 준비를 끝내고 시부모님 픽업해서 시골로 가는길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시쯤 먼저 가야할것같다고 양해를 구함.
시부모님도 알겠다 하셨고 식사를 끝낸 후 갈려고 모션을 취했으나 전혀 보내줄 생각이없음.
이래저래 눈치보다보니 5시가 훌쩍 넘음.
결국 친구에게 전화해서 내일 가겠다고 함(이 얘기하면서도 너무 미안해서 엄청 움ㅠㅠ).
그런던 중 어머님이 신랑과 날 불러서 하는 말이 일주일 뒤가 할아버지 제산데 제사 전에 원래 장례식장 가는거 아니라고 가지말라는거임.
나 완전 열받음.
어머님 말씀 끝나기도 전에 아침에 했던 말 다시 차근차근 설명함.
죽마고우에 할머님 손에 자라 부모상이나 다름없다 꼭 가야한다 등등... 그 후 가지마라 가야된다를 몇번을 주고받다가 내가 얘기했음.
장례식장 다녀와도 음식하는건 상관없지 않냐고 그럼 난 음식만하고 그날 제사에는 참석 안하겠다함.
결국 못미더운듯 알겠다 하시더니 신랑은 끝내 가지말라 함.
신랑도 잘알던 친구라 그런게 어딨냐며 가겠다 하는거 괜히 꼬투리 잡히지말고 그냥 넌 빠지라함.
그렇게 나는 다음날 빈소를 찾았고 장지까지 같이 동행했음.
그 후 이 일로 또 신랑을 쥐잡듯이.... 잡지는 않았지만ㅋㅋ
가장 서운한일로 자주 언급했음.
나는 어느 집의 며느리 이전에 나라는 사람이라고..
너랑 결혼했다고 내가 내사람도 못챙기는거냐고 몇번을 얘기했었던것같음.
그럼 또 우리 순딩한 신랑은 미안하다며 토닥토닥 해주고 그랬음ㅋㅋ
암튼 나도 참고 사는 성격은 아니라 한번씩 일부러 시부모님 들으라는 식으로 싫은 소리도 하고 아니다 싶은거엔 따박따박 대들며 할말다함.
그래서 그나마 신랑보면서 참고 사는것 같음.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속에서 뭔가가 자꾸 쌓여가는것 같아 그냥 주절주절 써봤음ㅋㅋ
이 외에도 많지만 이미 긴 글이기에 이정도만 하겠음.
어떻게 끝내지?ㅋㅋㅋㅋ
너네는 연애만해라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