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있는 남자

쓰니2021.10.16
조회498

안녕하세요
3년 전부터 알고 지낸 오빠가 있어요.

서로 생각도 너무 잘맞고, 사람도 친절해서 만나면 이야기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잘 맞는 사람입니다.

초반부터 여자친구 이야기를 자주해서,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알고 있었고, 너무 대놓고 이야기해서 그 오빠와 저 사이에 서로 이성적인 호감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여러 술자리들을 같이 하게 되면서 서로 연락하는 일이 더 잦아졌어요. 그 오빠가 제게 연락해서 만나는 일도 많아졌구요.

오늘도 야작 끝나고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서 3시간 가까이 수다만 떨었어요 (작업이야기, 비젼이야기, 취업 등등..)

그런데 오늘 집에 들어온 후에 혹시 대학와서 남자친구 사귀어본적 있냐고 메세지로 물어보기에, 만나본적도 없고, 바빴다고 대답한 후 화제를 돌렸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고, 지금처럼 멘토처럼 지내고 싶은데, 혹시 저한테 호감이 있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만약 호감이라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그냥 지금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